뉴욕시, 경매가 45억원 '카이사르 암살 기념금화' 그리스에 반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시가 2020년 경매에서 350만 달러(약 45억5천만원)에 팔려 동전으로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로마 정치인 율리우스 카이사르(기원전 100∼44년) 암살 기념 금화를 그리스에 반환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시는 최근 뉴욕 주재 그리스 영사관에서 반환 행사에서 카이사르 암살 기념 금화와 기원전 5천년 전 유물 등 모두 2천만 달러(260억원)가 넘는 것으로 평가되는 고대 유물 29점을 반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미국 뉴욕시가 2020년 경매에서 350만 달러(약 45억5천만원)에 팔려 동전으로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로마 정치인 율리우스 카이사르(기원전 100∼44년) 암살 기념 금화를 그리스에 반환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스에 반환된 카이사르 암살 기념 금화(EID MAR Coin) [미국 뉴욕 맨해튼 지방검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26/yonhap/20230326132740331eofi.jpg)
뉴욕시는 최근 뉴욕 주재 그리스 영사관에서 반환 행사에서 카이사르 암살 기념 금화와 기원전 5천년 전 유물 등 모두 2천만 달러(260억원)가 넘는 것으로 평가되는 고대 유물 29점을 반환했다.
앨빈 브래그 맨해튼 지검장실에 따르면 반환된 유물들은 모두 밀수 관련 수사 과정에서 압수된 것들이다.
특히 앞면에 남자 옆얼굴과 라틴 문자 'BRVT IMP'와 'L PLAET CEST'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 단검과 'EID MAR'가 새겨진 금화는 카이사르 암살 기념금화로 경매에서 동전 사상 최고로 낙찰돼 큰 관심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앞면의 옆얼굴이 암살 주동자 중 하나인 마르쿠스 유니우스 브루투스이고 'BRVT IMP'와 'L PLAET CEST'는 각각 브루투스 사령관과 그의 회계 담당자 이름의 약자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뒷면의 'EID MAR'은 카이사르가 암살 당한 3월 15일을 뜻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동전은 현재 남아 있는 카이사르 암살 기념금화 3개 중 하나로, 기원전 44년 카이사르 암살 후 브루투스와 그의 공모자들이 로마를 떠나야 했던 기원전 42년 브루투스의 군대에 지급하기 위해 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화는 영국 런던의 로마 화폐 경매장을 통해 익명의 미국 입찰자에게 350만 달러에 팔렸으나, 이에 앞서 이 동전이 출처가 파악되지 않은 채 판매용으로 독일에서 런던으로 밀수된 물품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맨해튼 검찰에 압수됐다.
CNN은 런던 로마 화폐 경매장과 국토안보부는 이 동전에 대한 질문에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답변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scitec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스마트 워치' 신고로 들통난 음주 사고…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 | 연합뉴스
- 경찰,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불법처방' 여부 수사(종합2보) | 연합뉴스
- 엡스타인 파일에 호킹 박사…비키니 여성들 누구냐 논란 | 연합뉴스
- 李대통령, 국립중앙박물관 '이순신展' 관람…뮷즈 들고 '볼하트'(종합) | 연합뉴스
- 대낮 시내서 흉기 들고 배회한 60대…빈틈 노려 제압한 경찰들 | 연합뉴스
- 3·1절 앞두고 '유관순 방귀' 영상 공분…AI 역사재현의 양면 | 연합뉴스
- 中관광지서 원숭이 '총살' 공연…동물학대 논란에 계약해지 | 연합뉴스
- [쇼츠] 축구공 맞은 갈매기…CPR로 살린 선수 | 연합뉴스
- 국세청 수색중 1억 든 샤넬백 빼돌려…금고엔 금두꺼비·코인USB | 연합뉴스
- 고독사 60대 여성, 옆 건물 불나 대피 유도 중 발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