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크루즈, 텍사스 누르고 최종전 승리…이현중 G리그 첫 시즌 마감

서호민 2023. 3. 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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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의 G리그 첫 시즌이 마감됐다.

산타크루즈 워리어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의 카이저 퍼머넌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G리그 텍사스 레전즈와 경기에서 134-111로 이겼다.

이현중의 G리그 첫 시즌도 끝났다.

이현중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산하 G리그 팀 산타크루즈와 계약을 맺었고 11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17분을 뛰며 6.0점, 4.6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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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이현중의 G리그 첫 시즌이 마감됐다.

산타크루즈 워리어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의 카이저 퍼머넌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G리그 텍사스 레전즈와 경기에서 134-111로 이겼다.

산타크루즈는 지난 24일, 리오그란데 전에서 패해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텍사스전 승리까지 포함 18승 14패로 2022-2023시즌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종 순위는 7위.

이현중의 G리그 첫 시즌도 끝났다. 이현중은 이날 19분 동안 득점없이 1리바운드 2어시스트 FG 0/4를 기록했다. 부지런히 코트 곳곳을 움직이며 여러 차례 슛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아쉽게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지난 해 NBA 드래프트에서 아무 팀에도 지명받지 못한 이현중은 국내에서 6개월 간 재활을 거쳐 G리그라는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이현중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산하 G리그 팀 산타크루즈와 계약을 맺었고 11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17분을 뛰며 6.0점, 4.6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냉정히 말해 주전급 활약은 아니었다. 시즌 도중 팀에 합류했고 부상과 실전 감각 부족 여파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부침을 겪었다. 이후 부상을 완전히 떨쳐내 경기력이 점차 살아났지만 확실한 임팩트는 심어주지 못했다.

하지만 G리그 데뷔를 통해 소중한 경험치를 쌓은 이현중. 꿈의 무대인 NBA를 향한 그의 도전은 계속된다. 이현중에겐 다가올 여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어떤 활약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NBA 도전을 향한 기회를 계속 얻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첫 번째 과제는 역시 '서머리그'다. 서머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일본인 NBA리거 와타나베 유타처럼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이현중의 매니지먼트 A2G는 "일단 이현중은 미국에 계속 머물 예정이다. 다만 향후 일정은 미정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미국에 있는 에이전트와도 상의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기대와 우려 사이에서 이현중이 어떤 행보를 걸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N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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