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트레이드 아직 모른다? "LAA가 5~6월에 탈락하면 입찰전쟁"

윤욱재 기자 2023. 3. 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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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만능'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의 트레이드설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일까.

'MLB.com'은 "에인절스는 트레이드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일축하며 오타니를 지키고 싶다는 의사가 있음을 강조했다"라면서도 "하지만 만약 에인절스가 5월이나 6월에 레이스에서 탈락한다면 어떻게 될까? 오타니에 대한 수요는 엄청날 것이고 이도류 슈퍼스타를 향한 입찰 전쟁에 불을 붙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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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투타 만능'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의 트레이드설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6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루머 올스타를 선정했다. 오타니는 지명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트 모레노 에인절스 구단주는 지난 2월 "오타니를 지키고 싶다. 오타니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구 선수이자 국제적인 스타 플레이어다"라고 오타니의 잔류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오타니가 언제까지 에인절스에 남을지는 미지수다.

'MLB.com'은 "에인절스는 트레이드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일축하며 오타니를 지키고 싶다는 의사가 있음을 강조했다"라면서도 "하지만 만약 에인절스가 5월이나 6월에 레이스에서 탈락한다면 어떻게 될까? 오타니에 대한 수요는 엄청날 것이고 이도류 슈퍼스타를 향한 입찰 전쟁에 불을 붙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인절스는 오타니는 물론 마이크 트라웃이라는 슈퍼스타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해 73승 8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고 8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의 고배를 마신 팀이다. 올해도 그리 전망이 밝지는 않다.

올 시즌 중에도 오타니에게 구미가 당기는 팀은 그의 연봉이 3000만 달러라는 거액이어도 개의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 'MLB.com'은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시장에 내놓는다면 그는 수년, 아니 수십년 만에 가장 많이 찾는 트레이드 후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타니는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환상적인 이도류 활약으로 일본의 우승을 이끌고 대회 MVP까지 휩쓸면서 주가가 더욱 올라간 상태다. 사상 첫 5억 달러 계약설까지 나오는 지금, 오타니의 차기 행선지는 어떻게 결정될지 흥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MLB.com'은 트레이드 루머 올스타에 포수는 트래비스 디아노드(애틀랜타), 1루수는 C.J. 크론(콜로라도), 2루수는 글레이버 토레스(뉴욕 양키스), 3루수는 지오 어셀라(에인절스), 유격수는 아메드 로사리오(클리블랜드), 외야수는 브라이언 레이놀즈(피츠버그), 라몬 로레아노(오클랜드), 타일러 오닐(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는 코리 클루버(보스턴), 구원투수는 트레버 메이(오클랜드)를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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