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떠난 후 첫 브라질 No.10…“그를 따르는 것은 영광”

김민철 2023. 3. 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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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구가 펠레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은 소감을 전했다.

호드리구는 부상으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한 네이마르 대신 10번의 주인공으로 뽑히며 펠레 사망 이후 첫 등번호 10번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직후 호드리구는 "펠레 덕분에 브라질 대표팀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라며 10번을 달고 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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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호드리구가 펠레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은 소감을 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2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드리구는 모로코와의 평가전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펠레, 네이마르를 따르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브라질 대표팀은 앞서 모로코 탕헤르의 그란데 스타드 데 탕헤르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1-2로 패배했다.

펠레의 사망 이후 처음 열리는 브라질의 A매치였다. 경기에 앞서 양 팀 선수들은 펠레를 기리며 묵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등번호 10번의 주인공에게도 시선이 집중됐다. 호드리구는 부상으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한 네이마르 대신 10번의 주인공으로 뽑히며 펠레 사망 이후 첫 등번호 10번의 주인공이 됐다.

아쉽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4-3-3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드리구는 후반 20분 교체로 나가기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 직후 호드리구는 “펠레 덕분에 브라질 대표팀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라며 10번을 달고 뛴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기 전 펠레의 집을 방문했었다. 우리는 정말 좋은 대화를 나눴다. 원래 그를 좋아했지만 대화 이후 그가 더 좋아졌다”라며 펠레와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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