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오후부터 찬바람에 먼지 해소…동해안 비 조금

중부지방에는 파란 하늘이 드러났지만 남부지방은 여전히 대기질이 좋지 못합니다.

충북과 영남은 오후에도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일텐데요.

이후에는 북서쪽에서 찬바람이 불면서 먼지를 차츰 밀어내겠습니다.

하지만 찬 바람이 반짝 추위를 몰고 오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2도로 오늘보다 6도 가량 낮겠고 강원 지역은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는 곳이 있겠습니다.

꽃 구경하러 나들이 하시는 분들 계시죠. 서울은 어제 벚꽃이 공식 개화했는데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5mm 안팎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4도, 강릉 13도, 광주와 대구 17도, 부산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면서 벚꽃도 더 화사하게 피어나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채희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