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초호화 성우진으로 몰입감 UP"

붕괴 시리즈 최초 한국어 풀더빙…국내 유명 성우 다수 출현

호요버스 신작 SRPG '붕괴: 스타레일(이하 스타레일)'이 시리즈 최초 한국어 풀더빙과 출중한 연기력을 지닌 호화 성우진으로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우는 그래픽과 게임성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아무리 훌륭한 스토리를 짰다고 한들 성우가 받쳐주지 못한다면 전달력은 반감되기 마련이다. 그만큼 스토리 몰입의 열쇠가 성우 연기력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캐릭터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목소리'인 셈이다. 캐릭터 서사에 훌륭한 성우가 입혀진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그런 점에서 스타레일은 극찬을 받을 만큼 좋은 성우진을 보유했다. 믿고 보는 실력파 라인업이다.

훌륭한 성우진은 호요버스 전략이기도 하다. 글로벌 히트작 '원신'이 경쟁 요소가 없음에도 수많은 유저가 지갑을 연 이유는 그만큼 캐릭터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매번 흡입력 있는 서사로 유저들을 사로잡는다. 그 기조는 이번 스타레일에서도 이어나갈 전망이다.

- 붕괴: 스타레일 Mar. 7th 캐릭터 PV

성우들의 연기력은 이미 지난 클로즈 베타에서도 눈도장을 찍었다.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은 성우들의 열연에 엄지를 들었다. 플레이어의 분신인 '개척자'를 연기한 김명준 성우와 김하루 성우(여)는 기억을 잃어버려 정체성이 불분명해진 주인공의 심정을 잘 담아냈다.

호요버스 게임을 즐겨봤다면 두 성우 모두 익숙하게 다가왔을 것이다. 김명준 성우는 '원신'의 '알베도', 김하루 성우는 '호두'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두 캐릭터 모두 감칠맛 나는 연기력으로 사랑받았고 이번 작품에서도 실망시키지 않았다는 평이다.

아울러 게임의 마스코트이자 분위기 메이커 'Mar.7th'를 연기한 정혜원 성우가 보여준 재기 발랄함과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 '카프카'의 고혹적인 목소리를 연기한 사문영 성우는 감탄을 자아냈다. 두 성우 모두 캐릭터와 물아일체 수준의 연기력을 보여줬다.

정혜원 성우 대표작으로는 미연시 '기적의 분식집'의 히로인 '필리아 살리스', AOS '리그 오브 레전드'의 '트리스타나' 등이 있다. 사문영 성우는 원신의 '운근' 역을 맡았다. 각양각색 캐릭터를 천의 얼굴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 붕괴: 스타레일 TGS 2022 트레일러

한국어 더빙이 없었던 전작 '붕괴3rd' 캐릭터 '히메코', '웰트', '브로냐'는 스타레일에서 찰떡궁합의 성우를 만났다. 원신의 '로자리아' 역을 맡았던 김보나 성우, '안드리우스' 역의 한신 성우, '각청'의 이보희 성우가 각각 역할을 맡았다.

세 성우 중 가장 짧은 경력을 가진 김보나 성우만 해도 올해로 8년 차다. 모두 관록이 깊은 성우들이다. "살아남았다는 건 강하다는 것"라는 밈이 있다. 이 말처럼 이들의 경력은 연기력에 대한 보증수표와 다름없다. 그만큼 훌륭한 연기를 선보여 왔다.

이 외에도 다양한 성우들이 출연하여 캐릭터의 개성을 한껏 돋보이게 만들었다. 현재 클로즈 베타는 종료됐지만 공식 유튜브 채널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각 캐릭터의 소개 영상 및 PV를 통해 성우들의 연기력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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