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하순에 한파?…주말 지나고 내륙 곳곳 ‘한파주의보’

이은영 2023. 3. 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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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경기 남양주시·양평군, 충북 괴산군·영동군·충주시·제천시·진천군·음성군, 전북 진안군·무주군·장수군에 26일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한파주의보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된다.

3월 말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한파주의보 발령은 27일 아침 기온이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0도 내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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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등 전국 12개 시군 오늘 오후 9시 기해 발령
▲ 서울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하는 등 꽃샘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횡성군, 경기 남양주시·양평군, 충북 괴산군·영동군·충주시·제천시·진천군·음성군, 전북 진안군·무주군·장수군에 26일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한파주의보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된다. 3월 말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2009년 3월 22~25일 남부지방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적 있다.

2021년에는 경기·강원·충북·경북 곳곳에 ‘4월 중순(15일)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한파주의보 발령은 27일 아침 기온이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0도 내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영상 3도 이하로 내려가고 평년기온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에도 내려진다.

전국적으로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6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1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륙지역에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특히 중부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냉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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