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브릭스은행’ 총재에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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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주도 금융 체제에 대항하기 위해 설립한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설립한 신개발은행(NDB) 새 총재에 지우마 호세프(사진) 전 브라질 대통령이 취임했다.
NDB는 이날 홈페이지에 낸 보도자료에서 "이사회 만장일치로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을 신임 총재로 선출했다"며 이날부터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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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주도 금융 체제에 대항하기 위해 설립한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설립한 신개발은행(NDB) 새 총재에 지우마 호세프(사진) 전 브라질 대통령이 취임했다.
NDB는 이날 홈페이지에 낸 보도자료에서 “이사회 만장일치로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을 신임 총재로 선출했다”며 이날부터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1년 브라질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에 오른 호세프 총재는 2014년 재선에 성공했으나, 2016년 8월 탄핵당했다.
경제학자 출신으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1·2기 정부(2003∼2010년)에서 자원 장관과 정무 장관 등을 지내며 경제 부흥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형임 기자 ja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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