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어스필드에서 부활 노린다…올스타 출신 거포 3루수, 개막전 출격

고윤준 입력 2023. 3. 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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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에서 방출된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한다.

현지 매체 '덴버 가제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무스타커스가 콜로라도의 개막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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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신시내티 레즈에서 방출된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한다.

현지 매체 ‘덴버 가제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무스타커스가 콜로라도의 개막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무스타커스는 한때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타선을 이끌던 거포 3루수였다. 통산 타율 0.247 203홈런 635타점 OPS 0.743을 기록했다. 올스타에 3번 선정됐고, 2015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수확하기도 했다.

그는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와 신시내티를 거쳤지만, 점차 부진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타율 0.214 7홈런 25타점 OPS 0.640에 그쳐, 결국, 지난 1월 방출 통보를 받았다.

그리고 얼마 전인 6일 콜로라도와 마이너 계약을 맺으면서 재입성을 노렸고,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무스타커스는 시범경기 타율 0.367 2홈런 9타점 OPS 1.087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합류 소식을 들은 무스타커스는 “아이들에게 말했더니 모두 좋아했다. 나 역시도 기분이 좋고 굉장한 기분이 든다. 처음 입단 당시에는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는 자리를 잡았고, 콜로라도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무스타커스가 콜로라도에서 부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콜로라도의 홈구장은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쿠어스필드이기 때문. 무스타커스가 타자 친화구장에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한편, 무스타커스는 주전 3루수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기존 주전이었던 라이언 맥마혼은 주전 2루수 브렌든 로저스의 부상 이탈로, 2루로 향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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