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중앙동물원 동물들 지방 이사… 오락시설도 '균형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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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표 동물원인 '평양 중앙동물원'에서 사육하던 동물들을 지방 동물원에 보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중앙동물원에선 진귀한 동물들을 나라 곳곳에 보내주는 사업을 잘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앞으로 더 많은 동물들을 각지로 보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중앙동물원에선 진귀한 동물들의 번식을 늘려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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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대표 동물원인 '평양 중앙동물원'에서 사육하던 동물들을 지방 동물원에 보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중앙동물원에선 진귀한 동물들을 나라 곳곳에 보내주는 사업을 잘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앙동물원에선 지난 7년간 저먼 셰퍼드와 시츄, 사자돌원숭이, 고양이원숭이, 북극여우, 쌍봉약대(낙타), 해리서(뉴트리아)를 비롯한 100여종 수백마리의 동물을 신의주·사리원·함흥시 등 각지로 보냈다.
신문은 앞으로 더 많은 동물들을 각지로 보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중앙동물원에선 진귀한 동물들의 번식을 늘려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의 이 같은 사업은 최근 수년간 강조해온 '지역 균형 발전'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북한의 동물원·물놀이장 등 각종 오락시설은 평양에 집중돼 있어 지역은 상대적으로 열약한 형편이다.
최근 북한 당국은 농촌에 새 살림집(주택)을 대대적으로 건설하는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노동신문은 각지에 '진귀한' 동물들을 보내주는 사업이 "인민들에게 훌륭한 문화정서 생활 조건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에 따른 것이라며 동물들이 "각지에서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고 선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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