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에 1타차 2위 유해란, 루키 데뷔전 우승 기대…맞대결한 전인지는 이글 마무리 [LPGA]

하유선 기자 2023. 3. 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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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으로 뛰는 유해란(22)이 멤버로 나선 첫 대회에서 우승을 바라보게 되었다.

유해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컨트리클럽(파72·6,690야드)에서 열린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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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온 챔피언십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유해란 프로, 3라운드에서 동반 경기한 전인지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으로 뛰는 유해란(22)이 멤버로 나선 첫 대회에서 우승을 바라보게 되었다. 



 



유해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컨트리클럽(파72·6,690야드)에서 열린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공동 23위였던 유해란은 사흘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한국계 선수인 앨리슨 리(미국)와 나란히 공동 2위가 되었다.



이날 7타를 줄여 단독 1위로 올라선 셀린 부티에(프랑스·16언더파 200타)와는 불과 1타 차이다.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인 유해란은 지난해 12월 LPGA Q-시리즈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앞서 2016년과 2020년, 2022년 US여자오픈과 2018년 LA오픈, 에비앙 챔피언십, 2021년 국내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LPGA 투어 대회 출전 경력이 있다.



 



유해란은 3라운드 2번홀(파5) 첫 버디를 신호탄으로 4번과 8번(이상 파3), 후반 11번, 14번, 15번(이상 파4)에서 버디를 골라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해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며 클럽하우스 리더로 홀아웃했다.



 



이날 경기는 컷 통과한 76명이 성적에 따라 2명씩 한 조로 티오프했다.



유해란과 3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한 '메이저 퀸' 전인지(29)는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3위에서 공동 39위(9언더파 207타)로 내려갔다.



 



10번 홀까지 파 행진한 전인지는 11번홀(파4) 보기를 기록하면서 한때 6언더파 60위권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14번홀(파4)에서 첫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18번홀 이글로 홀아웃하며 최종라운드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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