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트럼프 묘하게 닮아…억지 판치는 세상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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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닮은 구석이 많다며 이 대표를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와 트럼프 전 대통령, 한사람은 흙수저 출신이고 또 한 사람은 금수저 출신인데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라며 "둘 다 위기를 돌파하는 방법은 묘하게도 똑같아 보인다. 진영논리와 팬덤정치"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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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닮은 구석이 많다며 이 대표를 비판했다.
그는 “둘 다 중범죄 혐의로 수사 중이고 그중 한 사람은 이미 두 번째로 기소됐으나, 추가로 몇 번 더 기소될지 예측하기 어려워졌고, 나머지 한 사람은 미국 전직 대통령 역사상 범죄로 기소되는 첫 사례가 될지도 모른다”고 상황을 짚었다.
이어 “이 대표와 트럼프 전 대통령, 한사람은 흙수저 출신이고 또 한 사람은 금수저 출신인데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라며 “둘 다 위기를 돌파하는 방법은 묘하게도 똑같아 보인다. 진영논리와 팬덤정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법치보다는 억치가 판치는 판도라 세상이라도 만들어 생존해 보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9월 공직선거법 위반, 지난 22일에는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성추문 입막음 혐의로 기소를 앞두고 있다.
강지수 (jisuk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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