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타자들 날려버릴 준비됐다" 토론토 163km 만년기대주 올해는 뜬다

윤욱재 기자 입력 2023. 3.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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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강속구를 자랑하지만 아직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꽃을 피우지 못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투수 네이트 피어슨(27)이 올해는 '히트작'이 될 수 있을까.

피어슨은 2017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8순위로 토론토에 지명된 선수로 2020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지만 5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6.00에 그쳤고 2021년에는 1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20으로 그리 인상적인 성적은 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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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투수 네이트 피어슨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엄청난 강속구를 자랑하지만 아직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꽃을 피우지 못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투수 네이트 피어슨(27)이 올해는 '히트작'이 될 수 있을까.

올해 피어슨은 불펜에 전념한다. 이미 토론토는 알렉 마노아, 케빈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 크리스 배싯, 기쿠치 유세이 등 선발로테이션을 충분히 꾸릴 수 있는 상황.

피어슨이 가진 가장 큰 무기는 역시 어마어마한 구속을 자랑하는 패스트볼이다. 올해도 최고 101마일(163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자랑하면서 올 시즌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도 26일(한국시간) 시범경기 성적이 정규시즌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큰 선수 14명을 조명했는데 그 가운데 피어슨의 이름도 있었다.

피어슨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6경기에 나와 8⅓이닝 동안 삼진 13개를 잡았고 그 중 5개는 100마일(161km) 이상의 공을 던져 기록한 것이다. 특히 지난 23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1⅓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으면서 세이브를 따내기도 했다. 9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 경기 종료를 알린 것은 피어슨의 100마일짜리 패스트볼이었다.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투수 네이트 피어슨

'MLB.com'은 "피어슨은 토론토에서 불펜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통해 폭발적인 패스트볼을 구사할 수 있다"라면서 "올해 시범경기에서 포심 패스트볼 평균 시속 98.3마일(158km)을 기록하고 있고 11번이나 100마일 이상을 찍었다. 100마일 이상 구사한 패스트볼 중에는 101마일도 있었고 5개가 삼진으로 이어졌다"라고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피어슨의 활약을 토대로 올 시즌 주목해야 할 선수임을 강조했다. 이 매체는 "피어슨은 이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날려버릴 준비가 돼 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피어슨은 2017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8순위로 토론토에 지명된 선수로 2020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지만 5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6.00에 그쳤고 2021년에는 1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20으로 그리 인상적인 성적은 남기지 못했다. 지난 해에는 메이저리그에서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출발했고 단핵구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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