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30년 만의 '국외 핵무기 배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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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 달 만에 다시 핵무기 카드로 엄포를 놓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동맹국인 벨라루스에 전술핵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현실화하면 러시아가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국외에 핵무기를 배치하게 됩니다.
로이터·AP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오랫동안 러시아에 전술 핵무기 배치를 요청했다"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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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 달 만에 다시 핵무기 카드로 엄포를 놓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동맹국인 벨라루스에 전술핵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현실화하면 러시아가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국외에 핵무기를 배치하게 됩니다.
로이터·AP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오랫동안 러시아에 전술 핵무기 배치를 요청했다"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핵무기 운반체계인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항공기를 벨라루스에 이미 주둔시켰으며, 오는 7월 1일까지 전술핵무기 저장고를 완공할 것이라는 구체적 계획까지 제시했습니다.
미국은 일단 푸틴 대통령 발언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하며 신중한 태도입니다.
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을 준비하고 있다는 어떤 징후도 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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