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많고, 돈은 적고…공무원 절반 “이직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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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많고 돈은 적고공무원 못하겠네."
공무원 10명 가운데 약 4~5명은 다른 직업으로 이직할 생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무원 60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공직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는 기회가 된다면 이직할 의향이 있다'는 설문조사에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 공무원 45.2%가 '그렇다'고 답했다.
기초 공무원 가운데 이직 의향이 있는 공무원은 약 46.8%로 중앙·광역 공무원보다 1.6% 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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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일은 많고 돈은 적고…공무원 못하겠네.”
공무원 10명 가운데 약 4~5명은 다른 직업으로 이직할 생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무원 60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공직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는 기회가 된다면 이직할 의향이 있다’는 설문조사에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 공무원 45.2%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초단체 공무원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기초 공무원 가운데 이직 의향이 있는 공무원은 약 46.8%로 중앙·광역 공무원보다 1.6% 포인트 높았다.
이직 의사가 있다는 공무원 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17년 28.0% ▷2018년 28.1% ▷2019년 30.1% ▷2020년 31.1% ▷2021년 33.5% 등 최근 들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2022년의 경우 불과 1년 만에 이전 조사보다 11.7%포인트 이직 의향 비율이 늘었다.
한국행정연구원은 이직 의향이 있는 공무원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 “하는 일에 비해 박봉이라는 인식에다 민원은 늘고 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계속 떨어지는 것 같아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추정했다. 또 지난해 공무원 연금 개편 논란도 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자료를 살펴보면 이직 의향이 있는 공무원의 34.7%가 ‘낮은 보수’를 이유로 든 것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각각 ‘가치관/적성에 맞지 않아서’(14%), ‘과다한 업무’(13.5%)이었다.
공무원들은 조직에 대한 소속감이나 공직 만족도 등에서도 부정적이었다. ‘나는 공무원 신분으로 근무하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는 문항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중앙·광역단체 공무원 42.8%, 기초단체 공무원 37.3%에 그쳤다.
한편 이번 공직생활실태조사 조사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이뤄졌다.
한국행정연구원 국정데이터조사센터는 오는 27일 국회에서 열리는 기획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직생활실태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한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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