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이게 정말?" 수사 결과 압도적 의심 이어진 '졸음쉼터 사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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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전 8시쯤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의 한 졸음쉼터,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이 급히 출동해 20분 만에 불을 껐는데, 차 안에선 숨진 사람이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1차 수사 결과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그러면 차에 불은 어떻게 지른 거냐, 이런 극단적 선택은 본 적이 없다는 등 여전히 수사 결과를 의심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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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전 8시쯤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의 한 졸음쉼터,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이 급히 출동해 20분 만에 불을 껐는데, 차 안에선 숨진 사람이 발견됐습니다.
운전석에서 발견된 사람은 47살 A 씨, 그런데 그는 흉기에 찔린 상태였습니다.
차량 내에 번개탄 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증거 인멸을 위해 불을 지른 것 아니냐, 그래도 경찰은 분명히 잡을 거다, 우리나라에도 킬러가 있는 것 아니냐는 등 사건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경찰도 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수사를 벌였습니다.
그런데 1차 수사 결과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CTV에 외부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시신에서 범죄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A 씨는 가족과도 오랜 기간 연락을 끊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그러면 차에 불은 어떻게 지른 거냐, 이런 극단적 선택은 본 적이 없다는 등 여전히 수사 결과를 의심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정용희, 사진출처 : 충북보은소방서,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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