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소폭 상승, 2만7422달러에 거래돼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해 2만7000 달러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26일 오전 6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72% 상승한 2만7422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7791달러, 최저 2만7039 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피난처로 인식되며 랠리했으나 미국의 증권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조사하고,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랠리가 주춤하고 있다.

미국 투자자들은 미국 검찰이 권씨를 정식으로 기소하고 소환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번에 암호화폐계의 부정이 대거 드러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의 랠리가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05% 하락한 367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