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딸린 과부에 팔려와” 안내상 견미리 부부싸움에 박기웅 불똥 (판도라)[어제TV]

유경상 2023. 3. 2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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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이 안내상, 견미리 사이에서 고통 받았다.

3월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5회(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는 장금모(안내상 분), 민영휘(견미리 분), 장도진(박기웅 분)의 남보다 못한 가족사가 드러났다.

민영휘는 아들을 살리려 표재현에게 도움을 청했고, 표재현은 장도진을 보내 장금모를 막게 했다.

장도진이 두 친구들에게 버림받고 부모 장금모와 민영휘 사이에서도 고통 받으며 총체적 난국에 놓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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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이 안내상, 견미리 사이에서 고통 받았다.

3월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5회(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는 장금모(안내상 분), 민영휘(견미리 분), 장도진(박기웅 분)의 남보다 못한 가족사가 드러났다.

장도진은 홍유라(한수연 분)가 사망하며 불륜이 만천하에 드러나 위기에 처했다. 두 친구들 표재현(이상윤 분)과 구성찬(봉태규 분)이 등을 돌리고 해치에서 내쫓으려 한 것. 표재현은 처형 홍유라와 불륜을 저지른 장도진에게 분노했고, 구성찬은 사랑했던 홍유라의 배신에 더해 장도진이 홍유라를 통해 연구파일을 훔치려 한 것으로 여겼다.

그런 장도진의 위기에 부친 장금모는 “재현이에게 놀아나지 말라니까. 그 모양이니 누워있는 형에게도 못 이기지. 금조로 들어와라”고 제안했다. 장도진이 “교진이 형 자리”라고 만류하자 장금모는 장도진 형 장교진(홍우진 분)이 “장씨 집안 핏줄도 아니”라고 꼬집었고, 장도진은 “원래 어머니가 물려받은 회사”라고 선을 그었다.

장금모는 “지금 금조 그룹은 내가 만든 거다. 애 딸린 과부에게 팔려와 지금까지 찍소리 못한 건 교진이 앞으로 가있는 주식 때문이다. 7년이면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너는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며 “해치나 단속 잘 해서 갖고 들어와라. 금조 들어올 때 빈손으로 오려 했냐”고 장도진을 압박했다.

그 사이 구성찬은 민영휘에게 7년 전 장교진이 사고를 당했을 때 장도진이 오토바이를 만졌다며 “도진이가 고의로 브레이크 망가트린 거다. 그래서 교진이 형이 추락했다”고 말했고 민영휘는 “역시 도진이었어. 엄마가 늦게 알아서 미안해 교진아. 엄마 용서하지 마라”며 친아들 장교진을 다치게 한 장도진을 원망했다.

이어 장금모는 “내 손으로 끝내야지. 그래도 키웠으니까 반은 아비 아니냐”며 “어찌 뺏은 금조인데 다시 토해내라고 하면 안 되지. 네가 이해해라. 왜 이렇게 잘나게 태어났냐. 곧 따라가겠다. 그 때 가서 이 아비 원망해라. 고생 많았다”고 7년 동안 사고로 누워있던 장교진을 직접 살해하려 했다.

민영휘는 아들을 살리려 표재현에게 도움을 청했고, 표재현은 장도진을 보내 장금모를 막게 했다. 장금모는 아들 장도진 때문에 장교진을 살해하지 못하고 “천년 공들여봐라. 진짜 네 핏줄은 네 아비 나 하나다”고 말했지만 장도진은 “다시는 어머니도 형도 건드리지 마라. 정말 저를 잃고 싶지 않다면”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그렇게 장교진을 지켜낸 장도진에게 민영휘는 따귀를 때리며 “뻔뻔한 놈, 넌 다 알고 있었지? 네 아버지하고 짰니? 어떻게 형에게 그럴 수 있냐. 널 얼마나 아꼈는데. 금조는 형 거다. 너처럼 비천하고 형편없는 놈이 탐낼 게 아니다”고 욕했다.

장도진이 “금조 줘도 안 갖는다. 그런 오해 받기 싫어서 해치에서 일한 거다. 일단 들어가세요. 어머니”라고 말하자 민영휘는 “어머니라고 부르지 마라. 난 널 한 번도 내 새끼라고 생각한 적 없다”고 거리를 뒀다.

장도진이 두 친구들에게 버림받고 부모 장금모와 민영휘 사이에서도 고통 받으며 총체적 난국에 놓인 상황. 이후 이날 방송말미 장도진의 아내 고해수(장희진 분)는 자신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대선후보 표재현 부부를 초대해 홍태라(이지아 분)에게 킬러 오영 사진을 들이밀며 제 부친인 고태선(차광수 분) 대통령을 살해한 저격수가 맞는지 추궁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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