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 ‘입봉떡’ 돌리기& 이영자 “난 먹어버렸지”‘전참시’

원진아가 연극 연습 장면을 공개했다.

3월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참견인으로 장항준 감독과 배우 원진아가 등장했다.

원진아는 연극 ‘파우스트’로 연극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오전에 도시락과 간식을 만든 원진아는 입봉떡을 마련해 스티커까지 능숙하게 붙였다.

조유림 매니저는 “연극 데뷔할 때 입봉떡이란 걸 한다. 꼭 해야 하는 건 아닌데 안 하기엔 찜찜해서”라며 설명했다. 원진아는 스티커까지 빠른 손을 자랑하면서 척척 붙여 감탄사를 자아냈다.

원진아는 가장 먼저 연습실에 도착해 입봉떡을 쌓았다. 입봉떡을 동료들에게 나눠주는 장면을 보자 패널들은 “입봉떡은 어떻게 하게 된 거냐”라고 질문했다.

“원래 고사 지낼 때 떡을 막내가 가져왔다더라”라며 원진아는 유래를 설명했다. 연극 성공을 위해 연극 무대로 데뷔하는 스태프나 배우가 떡을 가져오게 됐다는 설명에 패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연극과 출신 이영자에게도 질문이 나왔다. “연극할 때 입봉떡이란 걸 했냐”라는 질문에 이영자는 “미안하다. 난 떡을 보고 먹어버렸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항준&송은이 매니저와 원진아&조유림 매니저 편이 펼쳐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