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4·3희생자 추념일 제주 찾을 듯…전직 대통령 중 처음

곽선미 기자 2023. 3. 25. 2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4·3 희생자 추념일에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제주 4·3 관련 단체와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4·3 희생자 추념일 오후 제주를 찾아 위령제단에 참배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이 이번 추념일에 제주를 찾게 되면 4·3 희생자 추념일에 제주를 찾은 첫 전 대통령이 된다.

문 전 대통령은 공식 추념식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식 추념식에 참석 않고 위령제단 참배 검토
尹 대통령 대신 한덕수 총리가 공식 추념식 참석
2021년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한 문재인 전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4·3 희생자 추념일에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제주 4·3 관련 단체와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4·3 희생자 추념일 오후 제주를 찾아 위령제단에 참배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이 이번 추념일에 제주를 찾게 되면 4·3 희생자 추념일에 제주를 찾은 첫 전 대통령이 된다. 문 전 대통령은 공식 추념식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식 추념식엔 윤석열 대통령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다.

현수막 모습. 제주4·3연구소 제공

최근 제주에서는 추념식을 앞두고 보수정당 및 단체는 ‘4·3은 김일성과 남로당이 일으킨 공산폭동’(사진)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도내 곳곳에 내건 바 있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의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문 전 대통령의 방문이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