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 바람피운 정의제에 분노→안재현 차에 “바람둥이 타고 있다”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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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와 안재현의 악연이 시작됐다.
25일(토)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오연두(백진희)가 남자친구 김준하(정의제)가 바람피운 사실을 알게 됐다.
호텔 방을 나선 오연두는 주차장에서 김준하의 차에 매직으로 '이 차에는 바람둥이가 타고 있다', '더러운 개 쓰레기', 'SJ랑 잘 먹고 잘 살아라'라고 낙서한다.
하지만 오연두가 낙서한 차는 김준하의 차가 아니라 공태경(안재현)의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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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와 안재현의 악연이 시작됐다.
25일(토)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오연두(백진희)가 남자친구 김준하(정의제)가 바람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오연두는 자기 방으로 오라는 김준하의 메시지를 받고 호텔로 향했다. 오연두는 다이아몬드 반지와 장미꽃, 속옷이 준비된 청혼 이벤트에 감동한 것도 잠시 김준하가 준비한 청혼의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속옷도 반지도 사이즈가 맞지 않았던 것.
배달 온 케이크를 확인하고 오연두의 의심은 확신으로 이어졌다. 케이크엔 연두의 이름이 아닌 SJ라는 이니셜이 적혀있었고, 오연두는 “나랑 만나던 이 방에서 어떻게 다른 여자한테 청혼할 수가 있냐”고 소리친다. 이에 김준하가 “넌 결혼하기 싫다며. 너희 엄마가 바람피우는 놈은 안 된다고 1년은 만나봐야 한다고 했잖아. 사람 재는 것도 아니고 기분 더럽게”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오자 오연두는 “바람피운 주제에 남 탓하는 거야? 파렴치한 놈이랑은 끝”이라고 외치며 케이크를 얼굴에 던진다.
호텔 방을 나선 오연두는 주차장에서 김준하의 차에 매직으로 ‘이 차에는 바람둥이가 타고 있다’, ‘더러운 개 쓰레기’, ‘SJ랑 잘 먹고 잘 살아라’라고 낙서한다. 하지만 오연두가 낙서한 차는 김준하의 차가 아니라 공태경(안재현)의 차였다.
공태경이 낙서된 차에 당황한 사이 진수지가 이를 목격, “설마 바람피웠니? 그 여자가 오빠 찐 여친이야? SJ랑 잘 먹고 잘 살아라. 나 맞잖아. 오빠 여친이 우리가 바람피운다고 생각하는 거잖아. 어떻게 잘나가는 아나운서 진수지가 두 번째야? 이 쓰레기 같은 바람둥이 새끼”라고 한다.
두 사람이 싸우는 장면을 찍은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며 은금실(강부자)은 공태경을 호출해 “너 뭐 하는 놈이야. 집안 망신을 시켜도”라고 소리친다. 이어 은금실은 이인옥(차화연)에게 “혹시 네 전남편 난봉꾼이었냐. 얘처럼 추잡스러웠어?”라고 모욕적인 언사를 퍼부었고 공태경이 “은금실씨!”라고 소리치자 공찬식(홍요섭)은 공태경에게 결혼하라고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와 남주 완전 억울해”, “연두 불쌍하긴 한데 공태경이 겪은 일이 너무...”, “전남친이 섭남인가? 섭남 애를 남주가 키우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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