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나아질거야” 또 역전패 가스공사, 벨랑겔 품에 안은 유도훈 감독

원주/정지욱 2023. 3. 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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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고사라도 지내야 할 판이다.

또다시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가스공사는 4쿼터 종료 직전 82-81로 앞선 상황에서 벨랑겔이 2번의 파울로 얻은 4개의 자유투 중 단 1개만을 성공시켰다.

  속이 뒤집힐 만한 일이지만 가스공사의 유도훈 감독은 벨랑겔에게 아쉬움을 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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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정지욱 기자]이 정도면 고사라도 지내야 할 판이다. 또다시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가스공사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원주 DB의 이선 알바노에게 버저비터 3점슛을 얻어맞고 83-84, 통한의 1점차 패배를 당했다.

 

매 경기 접전을 펼치고도 막판 뒤집기 패배를 당했던 일이 반복됐다. 셈 조세프 벨랑겔의 자유투가 아쉬웠다. 가스공사는 4쿼터 종료 직전 82-81로 앞선 상황에서 벨랑겔이 2번의 파울로 얻은 4개의 자유투 중 단 1개만을 성공시켰다. 4개 중 2개만 넣었다면 3점슛을 맞더라도 최소 연장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가스공사에게 거짓말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DB의 이선 알바노가 던진 3점슛이 그대로 림에 꽂히면서 버저비터로 역전패를 당한 것이다. 지난 11일 수원 KT와의 마지막 홈경기에서도 재로드 존스에게 역전 버저비터를 맞고 패했던 가스공사는 정확히 2주 만에 또 버저비터에 울었다.

 

속이 뒤집힐 만한 일이지만 가스공사의 유도훈 감독은 벨랑겔에게 아쉬움을 표시하지 않았다. 누구보다 속앓이를 할 선수를 감쌌다. 그는 우리나라로 치면 이제 대학교 3학년 나이의 선수다. 자신이 해결에서 이겨보기도 하고 져보기도 해야한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더 강해지고 발전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벨랑겔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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