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진짜가’ 차주영·정의제 키스에 백진희 실신, 안재현 임신 알았다 (종합)

유경상 2023. 3. 2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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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가 전남친 정의제와 차주영의 키스를 보고 안재현 앞에서 실신 후 임신을 알았다.

3월 2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는 연인 김준하(정의제 분)와 이별 후 임신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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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가 전남친 정의제와 차주영의 키스를 보고 안재현 앞에서 실신 후 임신을 알았다.

3월 2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는 연인 김준하(정의제 분)와 이별 후 임신을 알았다.

오연두는 국어 이타강사로 강의를 준비하다가 토끼가 달려와 안기는 꿈을 꿨다. 토끼는 두 마리로 바뀌었고 오연두는 일과 사랑을 다 잡을 거라는 해몽에 만족했다. 오연두는 학원에서 ‘뜨는 해’ 평가를 받으며 일타강사가 되기 전에 결혼을 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의사 공태경(안재현 분)은 난임클리닉에서 환자를 보고 아나운서 여자친구 진수지와 데이트를 하러 갔다가 청혼을 받았다. 진수지는 반지까지 미리 준비해 청혼했고 공태경은 비혼주의자라는 이유로 거절했다. 진수지가 자신을 덜 사랑하는 게 아니냐며 반발하자 공태경은 연애를 시작할 때 했던 약속대로 결혼을 원했기 때문에 이별을 고했다.

오연두는 남자친구 김준하에게서 호텔로 오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찾아갔지만 그 문자는 김준하가 잘못 보내고 취소한 것이었다. 오연두는 자신에게 안 맞는 속옷과 반지, 결정적으로 케이크에 적힌 SJ 이니셜을 보고 양다리를 확신 분노했고 케이크를 김준하의 얼굴에 던지고 나오는 길 김준하의 차에 빨간 매직으로 “바람둥이”라고 낙서했다.

오연두는 공태경의 차를 김준하의 차로 착각했고, 공태경에게 매달리려 따라온 여자친구 수지가 SJ 이니셜까지 적힌 오연두의 낙서를 오해 공태경을 양다리로 착각하며 격분했다. 사람들이 그 영상을 촬영하며 공태경과 진수지 두 집안이 난리가 났다.

공태경 모친 이인옥(차화연 분)과 조모 은금실(강부자 분)이 진수지 모친에게 망신을 당했고 비서 장세진(차주영 분)이 이를 말리려다 다쳤다. 이인옥은 진수지 모친에게서 “전남편이 난봉꾼이었냐”는 막말을 들었다. 공태경은 이인옥이 데리고 온 아들이었고, 공태경을 입양한 부친 공찬식(홍요섭 분)은 사태 수습을 위해 결혼을 권했다.

은금실은 공태경을 비서 장세진과 결혼시키려 했고 공태경은 장세진에게 “네 선에서 정리해라”고 반대했지만 장세진의 뜻은 달랐다. 장세진은 공태경과 결혼하기 위해 김준하를 정리했다. 김준하는 장세진에게 미련이 남아 찾아갔고, 오연두는 김준하에게서 “왜 전화 안 받냐. 나도 그 여자도 다 끝나버렸다. 나 너무 힘들다. 보고 싶다”고 온 메시지를 뒤늦게 확인 반지를 돌려주러 갔다.

장세진은 공태경을 만나고 나와 김준하가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공태경의 눈을 피하기 위해 “굿바이 키스”라며 키스했다. 공태경은 장세진과 김준하를 스쳐 지났지만 오연두가 그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공태경은 넋이 나간 오연두에게 차 낙서에 대해 따져 물었고, 오연두가 갑자기 실신하자 병원으로 옮겼다.

공태경은 오연두의 보호자가 됐고, 의사는 두 사람을 부부로 오해 오연두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오연두의 임신을 알고 오연두도 놀라고 공태경도 놀랐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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