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점검 등판에도 잘했다!"…'특급유망주' 문동주 향한 사령탑의 칭찬 [MD부산]

2023. 3. 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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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본인이 원하는 대로 투구를 잘했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맞대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한화는 '특급유망주' 문동주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최고 157km를 기록하는 등 4이닝 동안 투구수 63구,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했다. 그리고 한승주(1이닝)-이태양(1이닝)-강재민(1이닝)-김범수(1이닝)-장시환(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노시환도 오그레디와 마찬가지로 시범경기 세 번째 아치를 그렸고, 정은원이 멀티히트, 박상언이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문동주가 컨디션 점검차원 등판이었는데도 본인이 원한대로 투구를 잘했다. 위기를 극복한 점도 고무적이다. 이어 등판한 투수들의 무실점 역시 좋았다"고 마운드에 오른 투수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며 "타선의 응집력도 돋보였다. 특히 오그레디의 홈런이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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