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올림픽 세리머니 비하인드 "상의탈의 화제될 줄 몰랐다" ('식판') [종합]

최지연 2023. 3. 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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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판' 황희찬이 급식군단의 첫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식판'(이하 '식판')에는 급식군단(홍진경, 몬스타엑스 주헌, 남창희, 허경환, 이연복 셰프, 김민지 영양사)이 황희찬 선수의 의뢰를 받고 울버햄튼FC로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희찬이 "위치가 조금 그렇다"며 머뭇댔지만 홍진경이 뜻을 굽히지 않자 결국 사인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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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한국인의 식판' 황희찬이 급식군단의 첫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식판'(이하 '식판')에는 급식군단(홍진경, 몬스타엑스 주헌, 남창희, 허경환, 이연복 셰프, 김민지 영양사)이 황희찬 선수의 의뢰를 받고 울버햄튼FC로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급식군단은 영국 울버햄튼 1군 훈련장에서 황희찬과 만났다. 이곳 1군 훈련장은 한국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이 이곳에 등장하자 주헌은 "제가 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가능한가요?"라고 물으며 준비해 간 유니폼을 등에 얹고 사인을 부탁했다.

황희찬이 흔쾌히 승낙하자 홍진경은 갑자기 상의를 걷어 올리더니 내복에 사인을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황희찬이 "위치가 조금 그렇다"며 머뭇댔지만 홍진경이 뜻을 굽히지 않자 결국 사인을 해주었다. 

'한국인의 식판' 방송화면

홍진경은 "배에 받는 사람 처음 봤죠?" 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를 본 이연복 셰프 또한 옷을 걷어올린 뒤 내복에 사인을 받으며 황희찬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후 황희찬은 "월드컵 끝나고 나서 바로 복귀해서 엄청나게 느껴지진 않긴 하지만 팬들이 보내주시는 메시지나 선물을 통해 느끼고 있다"라며 월드컵 후 인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패스길이 딱 하나였었는데 손흥민 형이 정말 잘 줬고, 이건 무조건 넣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넣었다, 운이 좋았다"며 "골 넣은 순간에는 너무 기뻐서 오히려 아무 소리도 안 났던 것 같다, 그냥 서 있었다"라고 화제가 되었던 골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화제가 되었던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그렇게 화제 될 줄 몰랐다. 입고 있다는 사실도 잊고 있었다"며 유니폼 안에 입고 있던 속옷에 대해 언급, 홍진경은 "남성용 브래지어인 줄 알았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인의 식판' 방송화면


황희찬은 '손목 키스 세리머니'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어릴 때 할머니, 할아버지랑 쭉 살았다. 제가 타투하고 싶다고 해서 자필로 성함을 써주셨다. 그걸 손목에 새겨, 항상 골 넣을 때 감사드린다는 마음으로 손목 키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급식실을 둘러본 이연복 셰프는 "여기서도 쌀밥을 먹냐"고 질문했다. 이에 헤드 셰프는 "가끔 먹는다. 오븐을 통해 밥을 짓는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김민지 영양사는 "가스식, 취반기 다 해봤는데 오븐으로 밥을 해본 적은 없다. 물 양을 잘못 맞추면 큰일 나는데 물양 맞추기가 힘들 것 같다"라며 당황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한국인의 식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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