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난 예외없는 비혼주의자”, 여자친구 프러포즈 거절 (‘진짜가 나타났다’)

박하영 2023. 3. 2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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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프러포즈를 거절, 진수지에게 이별을 고했다.

25일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극본 조정주/ 제작 빅토리콘텐츠)에서는 비혼주의자 공태경(안재현 분)이 여자친구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공태경은 정색했고, "말했잖아. 내 사전에 결혼은 없다고. 난 널 사랑하고 싶지 소유하고 싶지 않아. 난 예외없는 비혼주의자다"라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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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프러포즈를 거절, 진수지에게 이별을 고했다.

25일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극본 조정주/ 제작 빅토리콘텐츠)에서는 비혼주의자 공태경(안재현 분)이 여자친구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부인과 의사 공태경이 연인인 아나운서 진수지(차민지 분)과 카페에 만났다. 공태경은 “이렇게 오픈된 곳에서 만나도 되냐”라고 물었고, 진수지는 “뭐 어때? 곧 우리 얼굴이 기사에 도배될 텐데”라며 반지를 꺼냈다. 그러면서 “남자가 먼저 프러포즈 하라는 법 있어? 우리 결혼하자”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공태경은 정색했고, “말했잖아. 내 사전에 결혼은 없다고. 난 널 사랑하고 싶지 소유하고 싶지 않아. 난 예외없는 비혼주의자다”라며 거절했다. 이어 “괜찮겠냐고 하지 않았냐. 네가 정해준 룰에 따라주면 괜찮다고 하지 않았나. 내가 한 번이라도 룰 어긴 적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진수지는 “난 예외로 생각해 주면 안 되냐. 왜 그렇게 결혼이 싫으냐”라고 되받아쳤다.

그러자 공태경은 “난 가족이란 굴레가 피곤하다. 사랑과 희생을 강요하는 관계는 절대 만들기 싫다”라며 진수지의 손에 반지를 끼웠고, “이딴 반지에 묶이지 말고 나 말고 너 자신을 위해서 살아라”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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