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하키, 결국 5차전까지…벼랑 끝에 몰렸던 레드 이글스 4차전 승

2023. 3. 2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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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최종 승자를 겨루는 경기는 결국 26일 안양빙상에서 열리는 5차전이 됐다.

25일 4차전은 레드 이글스 홋카이도가 HL 안양을 0-1로 힘겹게 이기며, 양팀 승패를 2 대 2로 만들었다. 플레이오프 파이널은 5전 3선승제로 치러지고 있다.

HL은 당초 홈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와 토요일 4차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거머쥘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벼랑 끝에 몰린 레드 이글스의 절실함이 통했다.


이날 경기는 1피어리드 시작 직후 3분 5초에 레드 이글스 캡틴 하시모토 료가 나카지마 쇼고의 어시스트로 선취점을 획득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이것이 이날 유일한 점수가 되리라고 아무도 예측치 못했다.

레드 이글스는 주력 공격수 히코사카 유가 무려 3번이나 패널티 박스에 들어가며 HL 안양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파워 플레이 상황이 될 때도 주력 수비수인 할리데이 지에이, 야마다 코타로 등이 투입되며 득점을 막아냈다.


정규 리그에서 양팀 상대 전적은 HL이 5승 3패로 레드 이글스 홋카이도에 앞선다. 하지만 단판 승부에서 양팀이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는 미지수인 상태다.

플레이오프에서 양팀 레드 이글스-HL 슈팅수는 △(승자 레드 이글스)1차전 23-26 △(HL)2차전 29-26 △(HL)3차전 24-33 △(레드 이글스)4차전 33-28였다.

HL 안양은 정규리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통산 7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 = HL 안양]-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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