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허드와 이혼’ 조니 뎁, “영국 시골서 기타치며 조용히 살아” 근황[해외이슈]

2023. 3. 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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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엠버 허드(36)와 이혼한 조니 뎁(59)이 영국 시골서 조용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는 24일(현지시간) 영국 서머셋 라이프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나는 개성있는 장소를 좋아한다”면서 “여러 곳에 다양한 집을 갖고 있는데, 모두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뎁은 20개가 훌쩍 넘어가는 다양한 기타가 가득 채워진 방에서 포즈를 취했다. 그는 매거진을 통해 혼자 기타를 치는 모습도 공개했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뎁은 2014년에 서머셋에 위치한 침실 12개, 욕실 8개 규모의 저택을 1,600만 달러(약 208억원)에 매입했다.

뎁은 “사실 난 부끄럼을 많이 타는 편이다. 그것이 영국, 특히 서머셋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나는 그냥 나 자신이 될 수 있다. 그게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뎁은 전 부인인 앰버 허드와 약혼한 직후 이 부동산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5년에 결혼식을 올린 후 이듬해에 공식적으로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이후 가정폭력을 둘러싼 명예훼손 소송이 이어졌고, 결국 뎁이 재판에서 승소했다.

뎁은 “영국 사람들은 쿨하고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마치 이웃인 것처럼 인사해 준다”면서 “사람들이 사인이나 간단한 대화를 원해도 상관없지만 가족과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는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셀카를 찍으려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지 않아도 상점에 들어갈 수 있다. 어느 정도까지는 괜찮지만 가끔은 너무 붐빌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뎁은 영국 북부 링컨셔에 있는 골동품 가게를 깜짝 방문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타고 방문했다. 이 가게의 주인은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런던에 있는 자신의 집에 놓을 가구 몇 개와 함께 기발한 물건들을 많이 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팬들은 뎁이 ‘캐비리안의 해적6’로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역시 그가 돌아오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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