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새로운 퍼거슨이?..."스카우트 파견도 했다"

신동훈 기자 2023. 3. 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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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반 퍼거슨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맨유에서 퍼거슨은 익숙한 이름이다.

맨유 역사상 최대 황금기를 이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오른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맨유를 이끌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회 우승을 해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만 2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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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반 퍼거슨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맨유에서 퍼거슨은 익숙한 이름이다. 맨유 역사상 최대 황금기를 이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오른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맨유를 이끌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회 우승을 해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만 2번을 했다. 이외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맨유에 영광을 알렸다.

새로운 퍼거슨이 맨유에 올 수도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맨유는 브라이튼의 퍼거슨을 영입하려고 한다. 브라이튼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퍼거슨을 보라고 했다. 정말 큰 관심이 있고 영입을 준비하는 상황이다. 올여름 맨유는 스트라이커 영입에 필사적이다"고 보도했다.

퍼거슨은 2004년생으로 아일랜드 국적이다. 보헤미안FC에서 성장했고 2021년 브라이튼에 왔다. 2021-22시즌 1군 데뷔를 마쳤고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어린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브라이튼에서 퍼거슨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뛰었고 EPL 10경기에 나와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각종 대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1군 공식전으로 보면 16경기에 나와 7골 3도움을 올렸다. 탄탄한 피지컬을 지녔고 속도, 침투도 능하며 연계도 준수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신뢰를 확실히 얻었다. 아일랜드 A대표팀에도 데뷔해 득점까지 하며 향후 활약을 더 기대하게 했다. 클럽, 대표팀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낸 퍼거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즉시 전력감은 아니어도 최전방 옵션을 원하는 맨유에 매력적인 자원이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뒤, 부트 베호르스트를 영입했는데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 안토니 마르시알도 부진하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위해 스트라이커를 데려올 계획이다. 해리 케인, 빅터 오시멘 등이 후보다. 1순위 타깃 영입 여부와 상관없이 미래를 생각해 퍼거슨을 데려올 수도 있다.

관건은 이적료다. 브라이튼은 선수 매각을 무조건적으로 막지는 않지만 어떻게든 일정 이상 높은 금액을 받아낸다. 벤 화이트, 이브 비수마 등이 대표적이다. 나이도 어리고 계약기간이 3년 넘게 남은 퍼거슨을 쉽게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 맨유와 브라이튼의 줄다리기 싸움을 주목해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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