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진짜가’ 의사 안재현, 아나운서 여친 청혼에 이별 “비혼주의”

안재현이 아나운서 여친에게 이별을 고했다.

3월 2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공태경(안재현 분)은 아나운서 여자친구와 이별했다.

공태경은 난임 클리닉 의사로 첫 등장했다. 공태경은 쉬는 날에도 급한 환자를 보러 출근했고 진료 후에는 데이트를 했다. 공태경의 여자친구 수지는 잘나가는 아나운서로 모두가 알아봤다.

공태경은 “이렇게 오픈된 데서 만나도 돼? 다 너 알아보잖아”라며 걱정했고 수지는 “뭐 어떠냐. 곧 우리 얼굴이 나란히 기사로 도배될 거다. 남자가 먼저 프러포즈 하라는 법 있어? 오빠 우리 결혼하자”고 반지를 내밀어 갑작스러운 청혼했다.

공태경은 “말했다. 내 사전에 결혼은 없다고”라며 비혼주의자라 말했지만 수지는 “그냥 날 덜 사랑하는 거잖아. 결혼할 만큼 사랑하지 않는 거잖아”라고 믿지 않았다.

공태경은 결국 수지에게 반지를 끼워주고 “마지막 룰, 결혼을 원할 시에는 연애 종료한다. 너 일하는 것 멋있다. 반지에 묶이지 말고 너 자신을 위해 살아라”고 이별을 고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