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안재현 차에 ‘바람둥이 타고 있어요’ 낙서...악연 시작 (진짜가 나타났다!)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오해를 받았다.
25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안재현 차를 정의제 차라고 오해하고 바람둥이라 낙서 한 백진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바람을 피우고 다른 여자에게 프러포즈하려던 김주하(정의제)와 헤어진 오연두(백진희)가 주차장으로 내려온 사이 공태경(안재현)은 김준하와 같은 차를 주차하고 스쳐 지나갔다.
공태경 차를 김준하의 차라고 착각한 오연두는 자신의 사진이 없자 “벌써 내 사진을 떼?”라며 네임펜을 들어 올렸다.
프러포즈했다 차인 진수지는 공태경에게 전화해 절대 못 헤어진다며 지금 호텔로 가고있다고 매달렸다.
그 말에 공태경은 “오지 마. 우리 그만하자”라고 말했고 자신의 차를 발견하고 충격받았다.
차에는 ‘바람둥이가 타고 있어요’ ‘SJ랑 잘 먹고 잘살아라’라고 쓰여있었고 공태경은 바닥에 놓인 네임펜을 보고 “이런 미친! 누구야”라고 소리 질렀고 걸어가는 오연두를 보고 거기 서라고 말했다.
이때 나타난 수지는 공태경을 붙잡고 자신이 잘못했다고 말했고 그의 차에 쓰인 글을 보고 “설마 바람피웠니?”라고 물었다.
방금 어떤 미친 여자가 그랬다는 말에 그는 “그 여자가 오빠 찐 여친이야? 나는 가슴 큰 여자가 좋다. SJ랑 잘 먹고 잘 살아라. 가슴, 내 이름 SJ 나 맞잖아. 오빠 여친이 우리가 바람피운다고 생각하는 거잖아”라고 따졌다.
쑥덕거리는 사람들을 본 공태경은 나가서 이야기 하자고 말했으나 수지는 “어떻게 내가 세컨드야? 어떻게 잘 나가는 아나운서 진수지가 두 번째냐고. 그 여자가 누군데? 아이돌이니?”라고 물었다.
다른 여자는 없다고 해명하는 공태경의 말에도 믿지 않은 수지는 “비혼 주의자. 이 쓰레기 같은 바람둥이 새끼. 그동안 재미있었니?”라며 가방으로 그를 내려치고 사라졌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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