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 바람 핀 정의제에 분노 "너랑은 끝이다"

김종은 기자 2023. 3. 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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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정의제에 분노했다.

25일 저녁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1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가 김준하(정의제)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날 오연두는 김준하의 연락을 받고 호텔로 향했다.

이를 본 오연두는 "자기랑 나 진짜 천생연분인가 봐. 나 곧 일타 된대. 원장님이 그전에 결혼 빨리 해치우라고 하더라. 근데 언제 이런 걸 다 준비했냐"라며 기뻐했지만 그를 본 김준하는 당황한 눈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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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정의제에 분노했다.

25일 저녁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1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가 김준하(정의제)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날 오연두는 김준하의 연락을 받고 호텔로 향했다. 그곳엔 청혼을 준비한 듯 장미 꽃잎이 온 바닥에 깔려 있었고, 반지와 속옷까지 선물로 준비돼 있었다.

이를 본 오연두는 "자기랑 나 진짜 천생연분인가 봐. 나 곧 일타 된대. 원장님이 그전에 결혼 빨리 해치우라고 하더라. 근데 언제 이런 걸 다 준비했냐"라며 기뻐했지만 그를 본 김준하는 당황한 눈빛이었다. 오연두 역시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반지와 속옷 모두 자신의 사이즈와 달랐기 때문. 심지어 미리 주문한 케이크 위에 쓰인 이니셜까지 자신의 이름과 다르자 "이봐요 김 JH씨. 언제부터 연두 이니셜이 SJ가 됐냐. 하트 옆에 떡하니 박힌 SJ가 도대체 누구냐"고 소리쳤다.

그럼에도 김준하는 뻔뻔하게 "그러게 왜 여길 왔냐. 너도 참 운 없다"며 오연두의 탓을 했고, 오연두는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 나랑 만나던 이 방에서 어떻게 다른 여자한테 청혼을 하냐. 너 같이 뻔뻔하고 파렴치한 놈과는 끝이다"라며 케이크를 그의 얼굴에 던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진짜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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