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회장배 종별볼링 女일반 3인조전 패권

황선학 기자 2023. 3.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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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박선영·가윤미組 4천174점으로 1위
광주시청, 울주군청·부산시청 제치고 男 우승
여자 일반부 3인조전 우승을 차지한 용인시청의 김도희, 박선영, 가윤미(왼쪽부터).용인시청 제공

용인특례시청이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3인조전에서 시즌 첫 패권을 차지했다.

조윤정 감독이 지도하는 용인시청은 25일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열린 4일째 여자 일반부 3인조전에서 국가대표 가윤미와 대표 상비군 김도희에 박선영이 팀을 이뤄 6경기 합계 4천174점(평균 231.9점)으로 전남 곡성군청(4천72점)과 울산시체육회(4천57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도희는 마지막 경기에서 퍼펙트(300점)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쳐 팀의 넉넉한 우승에 앞장섰다.

조윤정 용인시청 감독은 “전날 2인조전에서 김도희·장련경이 1핀 차로 메달을 놓쳐 아쉬움이 많았는데 오히려 이 것이 자극제가 돼 3인조전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과 멘탈을 가다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남자 일반부 3인조전에서는 박건하, 이익규, 이정수 등 전·현 국가대표로 짜여진 경기 광주시청이 6경기 합계 4천329점(평균 240.5점)을 기록, 울주군청(4천313점)과 부산시청(4천301점)을 각각 16핀, 28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광주시청은 출전 팀중 유일하게 6경기 모두 700점을 넘기는 안정된 기량을 펼쳤다.

한편, 전날 열린 남자 일반부 2인조전서는 이정수·박건하(광주시청)와 홍해솔·김상필(인천교통공사)이 각각 2천896점, 2천850점으로 곽호완·강명진(대구북구청·3천25점)에 이어 2·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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