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심하면 집에 가서 삼겹살이나 구워먹지~" [건강!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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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로 인해 쌓인 체내 중금속의 독성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매일 일정량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오 교수에 따르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에 포함된 중금속은 체내에 유입된 뒤로도 빠져나가지 않고 계속 누적되며 독성을 내뿜기 때문에 독성을 완화하려면 단백질이 만들어내는 효소인 아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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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로 인해 쌓인 체내 중금속의 독성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매일 일정량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오한진 을지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24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모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물질"이라며 "중금속이 몸에 들어올 때 독성을 없앨 수 있도록 단백질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오 교수에 따르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에 포함된 중금속은 체내에 유입된 뒤로도 빠져나가지 않고 계속 누적되며 독성을 내뿜기 때문에 독성을 완화하려면 단백질이 만들어내는 효소인 아연이 필요하다.
오 교수는 "체중 1㎏당 성인이면 1.1g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즉 50㎏ 나가시는 분이면 55g 정도의 단백질을 매일 드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붉은색 살코기가 도움이 된다. 붉은색 고기 안에는 아연이 많이 포함돼 있고, 비타민B군도 포함돼 있다"라며 "쇠고기, 돼지고기 같은 붉은 색이 나는 살코기, 굴, 계란, 견과류 등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적당한 수분 섭취도 당부했다. 그는 "물은 대소변 또는 땀으로 나쁜 체내 물질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된다"라며 "(중금속을) 빨리 배출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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