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SK전에 포커스를 집중한 이재도, “다 같이 집중해 100 대 100으로 붙어야 생각”

이수복 2023. 3. 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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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180cm, G)가 2위 경쟁 중인 SK를 겨냥했다.

창원 LG는 2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85-80으로 승리했다.

결국, LG는 적지에서 승리를 따내며 2위 사수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LG의 승리 원동력에는 LG의 에이스 가드로 거듭난 이재도의 활약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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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180cm, G)가 2위 경쟁 중인 SK를 겨냥했다.

창원 LG는 2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85-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승과 함께 35승 17패로 1위 안양 KGC인삼공사를 1게임 차로 추격했다. 또 26일 맞붙는 3위 서울 SK와 1게임 차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LG가 경기 초반 쉽게 가다가 경기 막판 KT의 추격에 고전했다. 1~2쿼터 LG는 앞선의 이재도와 포스트의 아셈 마레이(202cm, C)가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KT 공격이 주춤한 틈을 노린 LG는 3쿼터까지 67-58로 리드하며 경기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이후 LG는 4쿼터에 위기를 맞았다. KT는 경기 초반 부진했던 양홍석(195cm, F)이 4쿼터에만 8점을 올리며 추격을 시도했고 최성모(187cm, G)와 김준환도 묵묵히 공격에서 힘을 보태며 73-74으로 원포지션 스코어를 만들었다.

하지만, 2위 팀 LG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4쿼터 후반부에 이관희(193cm, G)와 마레이의 득점이 나오면서 KT 추격을 잠재웠다. 결국, LG는 적지에서 승리를 따내며 2위 사수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LG의 승리 원동력에는 LG의 에이스 가드로 거듭난 이재도의 활약이 컸다. 이재도는 경기 내내 내외곽을 넘나들며 필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성공했다. 이재도는 이날 27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렸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이재도는 “내일 마지막 2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6라운드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내일 SK도 경기에 집중할 것이고 우리도 집중할 것이다. 팀원으로서 좋은 무대가 마련되었으니 집중하고 즐길 것인지 방법을 생각하겠다. 6라운드 들어서 많이 올라와야 했다. 다 같이 한 경기에 집중해서 100 대 100으로 붙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힘든 상황이지만 체력이든 컨디션이든 핑계는 대고 싶지 않다. 내일 경기에 사활을 걸겠다. (아셈)마레이나 (단테)커닝햄이 부상이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도는 이날 27점을 올린 부분에 대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공격적인 스타일이나 다른 선수들로부터 좋은 득점이 나오면 많이 시도를 안 한다. 남은 선수의 컨디션이 좋으면 나서지 않는다. 득점이 필요할 때 타이밍을 맞춰 볼핸들러를 한다. 어려운 점은 없다”며 에이스 가드의 역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재도는 “2위를 유지한 것에 자부심을 가질 것이다. 내일 경기에 저부터 말할 것이다. ‘6라운드에서 죽는 것보다 지는 것이 싫다’고 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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