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1년 차’ 결국 팽 당한다...돈 적게 받아도 매각

이규학 기자 2023. 3. 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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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리빙 레전드 위고 요리스가 결국 팀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요리스가 매각될 예정이다. 구단이 적극적으로 교체를 모색하고 있다. 토트넘은 시즌이 끝나면 약간의 이적료만 받더라도 기꺼이 그와 헤어질 의향히 있다"라고 보도했다.

요리스가 돌아와 남은 시즌을 무사히 소화해도 토트넘은 그를 매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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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의 리빙 레전드 위고 요리스가 결국 팀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요리스가 매각될 예정이다. 구단이 적극적으로 교체를 모색하고 있다. 토트넘은 시즌이 끝나면 약간의 이적료만 받더라도 기꺼이 그와 헤어질 의향히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주전 수문장은 위고 요리스다. 2012년에 입단한 요리스는 이번 시즌까지 무려 11번째 시즌을 보내며 무려 443경기나 출전했을 만큼 살아있는 전설이다. 여전히 건재한 선방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요리스도 나이가 30대 중반이다. 골키퍼라는 특수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언제 기량이 하락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최근 들어 잦은 실수로 지적을 받고 있다. 안정적이던 요리스는 가끔씩 실수를 범하며 팀의 위기에 빠트린다. 특히 리그 내에서 패배의 원인으로 결정적인 꼽히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기 때문에 요리스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는 시선이 늘어나고 있다.


부상까지 겹쳤다. 요리스는 지난 2월 초에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입은 무릎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No.2 골키퍼인 프레이저 포스터가 대신 골문을 지키고 있다. 최근엔 비공식 경기를 소화하면서 복귀에 임박한 사실을 알렸다.


요리스가 돌아와 남은 시즌을 무사히 소화해도 토트넘은 그를 매각할 예정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 떠날 요리스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운 넘버원 골키퍼와 계약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요리스를 매각하려는 의지가 보인다. 2024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요리스에게 약간의 이적료만 지불하더라도 판매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 현재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팀에 헌신했지만 결국 떠나야 할 시간이 온 것이다.


자국 리그로 돌아갈 확률이 높다. 매체는 “요리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남지 않을 예정으로 그가 떠날 경우 프랑스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많은 프랑스 리그1 클럽들이 이미 여름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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