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T1, 이통사 라이벌 kt에 풀세트 접전 끝 승자전 진출

박상진 2023. 3. 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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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풀세트 접전 끝에 이통사 라이벌 kt를 잡고 천신만고 끝에 승자전에 올랐다.

2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1경기에서 T1이 kt 롤스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2로 승리했다.

33분 리헨즈를 잡아낸 T1은 바론 낚시를 다시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kt가 상대를 잡아내며 기사회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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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풀세트 접전 끝에 이통사 라이벌 kt를 잡고 천신만고 끝에 승자전에 올랐다.

2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1경기에서 T1이 kt 롤스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2로 승리했다.

서로 두 세트씩 따내며 팽팽한 접전을 보인 두 팀은 5세트 T1의 블루 진영 선택으로 시작됐다. 페이커는 10승 무패의 그라가스를, 비디디는 현재 6연패 중인 탈리야를 꺼내 미드 대결을 시작했지만, 첫 킬은 탑에서 기인의 제이스가 제우스의 나르를 솔로 킬로 잡아내며 나왔다. 이어 오너가 탑으로 지원을 왔지만 kt 역시 미드까지 빠르게 합류하며 이를 잡고 초반 분위기를 빠르게 잡았다.

kt는 바텀에서 구마유시까지 잡아내며 더욱 기세를 올렸다. 이어 전령 앞 교전에서 kt는 오브젝트를 내줬지만 이후 2킬까지 얻어내며 더욱 기세를 올리며 드래곤까지 챙겨갔다. T1은 미드에서 페이커까지 잡히며 패자전으로 갈 위기에 몰렸지만 탑 다이브에서 3킬을 얻어내며 겨우 숨을 돌렸다. kt 역시 이 과정에서 킬을 내며 상대의 기세를 끊어냈고, 이어 구마유시까지 잡아내며 상대의 발을 묶었다.

상대 미드 1차 타워에 이어 2차 타워와 드래곤까지 가져간 kt는 바텀으로 전장을 옮겨 상대를 계속 밀어냈고, 20분 6천 골드의 격차까지 만들었다. T1은 승부수로 바론 낚시를 선택했고, 여기서 kt에 3킬을 얻어내고 드래곤 스택까지 끊는 데 성공하며 골드까지 수급했다. 이어 T1은 바론쪽 대치에서 에이스를 기록하고 바론을 챙겨가며 경기를 역전했다.

이어 드래곤 교전에서 kt가 스틸에는 성공했지만 T1이 교전에서 승리하며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왔고, kt 역시 주도권을 내줬지만 쌓아둔 드래곤 스택을 바탕으로 영혼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kt가 움츠러든 사이 T1이 드래곤까지 손쉽게 가져갔고, 이윽고 골드는 T1이 5천 골드를 앞서기 시작했다. 33분 리헨즈를 잡아낸 T1은 바론 낚시를 다시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kt가 상대를 잡아내며 기사회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어진 교전에서 에이밍과 비디디, 커즈까지 잡히며 T1은 상대 본진에 올랐고, 상대 억제기를 파괴하고 바론을 챙겼다.

바론 버프를 다시 획득한 T1을 상대로 kt는 다시 킬을 내며 상대의 흐름을 끊었고, 전장은 다시 드래곤 둥지로 옮겨지는 듯 했지만 빠르게 kt가 드래곤을 챙겨가며 바론 드래곤 영혼을 챙겼고, 이어 T1은 남은 바론 버프에 기어이 상대 본진 바텀 포탑과 억제기를 파괴했다. 그리고 두 팀은 kt 본진에서 혈투를 벌여 에이밍 혼자 살아남았지만 이후 플레이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본진이 초토화 된 kt는 빠르게 바론을 가져가며 급한 불을 껐지만 이 과정에서 커즈가 잡혔고, 인원수에서 앞선 T1은 상대 본진에 다시 입성했지만 장로 드래곤 시간이 다가오며 정비에 나섰다. 골드 격차가 의미없는 시간대까지 경기가 흘러갔고, 장로 드래곤까지 kt가 가져갔다. 오랜만에 주도권을 찾아온 kt는 상대 본진으로 진격을 시작했지만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또다시 바론 시간이 왔고, 이번에는 T1이 빠르게 바론을 가져갔다. 이 과정에서 커즈를 다시 잡은 T1 역시 경기를 끝낼 상황을 만들지 못하며 두 번째 장로 드래곤이 다가왔고, 결국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한 T1을 상대로 기인이 마지막 특공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하며 T1이 승자전에 진출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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