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팰트로 "내 스키 사이로 다른 스키가 들어왔다" 증언… 뺑소니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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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뺑소니 사건에 휘말린 기네스 팰트로(귀네스 팰트로)가 사고 당시 성폭력을 당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취지의 증언을 내놨다.
24일(현지시각) 더 가디언 등 외신에 다르면 기네스 팰트로는 은퇴한 검안사 테리 샌더슨이 자신에 대해 제기한 '스키 뺑소니 사건' 관련 재판에서 "스키를 타고 있었는데 두 개의 스키가 내 스키 사이로 들어와서 내 다리를 억지로 벌렸고 누군가의 몸이 나를 누른 채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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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각) 더 가디언 등 외신에 다르면 기네스 팰트로는 은퇴한 검안사 테리 샌더슨이 자신에 대해 제기한 '스키 뺑소니 사건' 관련 재판에서 "스키를 타고 있었는데 두 개의 스키가 내 스키 사이로 들어와서 내 다리를 억지로 벌렸고 누군가의 몸이 나를 누른 채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이해를 해보려고 노력했고, '이게 장난인가? 누가 변태스러운 일을 하고 있는 건가' 생각했고 굉장히 이상한 일이었다"고 부연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7년 전 한 스키 리조트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테리 샌더슨이 제기한 소송에 휘말렸다. 테리 샌더슨 측은 팰트로의 부주의로 스키장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했으며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펠트로가 부상자를 두고 자리를 떠났다는 이유로 30만달러(약 3억9000만원)의 배상금을 요구했다.
하지만 기네스 팰트로 측은 사고의 과실이 테리 샌더슨에게 있으며 그가 그의 부상을 과장하고 자신의 명성과 부를 이용하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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