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의 아내를 향한 증오를 멈춰주세요” 셀레나 고메즈의 호소[할리웃통신]

이혜미 2023. 3. 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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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전 연인의 아내를 위해 나섰다.

고메즈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계인 계정을 통해 저스틴 비버의 아내 헤일리 비버를 향한 위협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고메즈와 헤일리 비버의 연결고리는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다.

지난 2018년 고메즈와 비버가 약 8년의 공개연애 끝에 결별한 가운데 비버는 같은 해 헤일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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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전 연인의 아내를 위해 나섰다. 무슨 사연일까.

고메즈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계인 계정을 통해 저스틴 비버의 아내 헤일리 비버를 향한 위협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헤일리가 내게 연락해 살해 협박을 비롯해 증오에 찬 메시지를 받고 있음을 알려줬다”면서 “누구도 혐오와 괴롭힘을 경험해선 안 된다. 나는 항상 친절을 옹호해왔고 이 모든 것이 멈추길 바란다”고 소리 높였다.

고메즈와 헤일리 비버의 연결고리는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다. 지난 2018년 고메즈와 비버가 약 8년의 공개연애 끝에 결별한 가운데 비버는 같은 해 헤일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런데 비버와 고메즈의 결별 과정에서 환승 의혹이 불거졌고, 헤일리가 결혼 후에도 수차례 고메즈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고메즈 팬들의 표적이 됐다.

선을 넘은 악플로 고메즈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낸 헤일리는 “지난 몇 주 동안 우리 둘 사이에 이어지고 있는 이슈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의견을 나눠준 셀레나에게 고맙다. 매우 힘든 시간이었고, 수백만 명의 증오를 본 해로운 시간이기도 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결국엔 미움과 부정적인 감정보다 사랑이 이길 것이라 믿는다. 서로 공감과 연민으로 만날 기회는 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타이렐 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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