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지하 “웨딩홀 폭파하겠다” 협박 전화…대피소동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3. 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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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0대 추정 남성 추적 중
[사진 = 연합뉴스]
경기 광명역 지하 웨딩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 와 하객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광명역 지하에 있는 웨딩홀에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웨딩홀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이에 웨딩홀 측은 광명역무실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이후 광명역 관계자가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낮 12시 34분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경찰 특공대 폭발물처리반과 기동대를 투입해 2시간가량 웨딩홀 안팎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현재 폭발물 수색은 마무리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웨딩홀을 수색한 결과 폭발물은 없었다”며 “협박 전화를 한 5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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