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바겐세일'→1000억 윙어 등 7명 '손절'

2023. 3. 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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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은 2020년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윙어 니콜라 페페를 영입했다. 프랑스 리그1의 릴에서 뛴 페페를 영입하기위해서 아스널은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를 지불했다. 당시 언론은 이적료로 7200만 파운드, 약 1000억원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5년계약을 한 페페는 지금 아스널에 없다. 다시 프랑스 리그로 돌아갔다. 정확히 말하면 아스널이 그를 니스에 임대해 보냈다.

페페처럼 아스널이 영입했지만 현재 부진한 7명을 이번 시즌이 끝나면 용도 폐기할 것이라고 더 선이 25일 보도했다. 더 선은 아스널은 페페를 버릴 준비가 되어 있지만 아직도 남은 연봉을 지불해야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고 한다. 계약기간이 1년 이상 남아 있는 상황이기에 어쩔 수 없다.

그래서 혹시 다른 클럽에서 페페의 이적을 요청할 경우, 기꺼이 보내주고 싶어 한다. 현재 니스에 임대된 페페는 주당 13만 파운드의 급여를 받는다.

짐 랫클리프 경이 소유한 니스는 올 여름에 페페를 영구 계약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 문제는 이적료 없이 그냥 공짜로 영입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추측이다. 아스널은 조금이라도 이적료를 준다면 보내줄 작정이다.

현재 페페는 2021년 10월 이후 아스널 스쿼드에서 사라졌다. 부카요 사카에게 밀린 후 아스널에서는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는 평가이다.

니스 입장에서는 페페를 공짜로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미 미켈 아르테타가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후 많은 선수들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다비드 루이스 등이 무료로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아스널의 스포팅 디렉터 에두는 지난 해 여름“현재 임대 중인 선수들이 구단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지 않다. 페페도 마찬가지이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 삼비 로콘가, 누노 타바레스, 파블로 마리, 세드리크 소아르스, 루나르 루나르손 등도 아스널은 이적 시키고 싶어하는 선수들이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이들도 페페처럼 이적료를 지불할 팀은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페페, 마리, 로콘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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