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베트남에서도 수면양말 못 잃어 "갑상선기능저하증 때문"

최지연 2023. 3. 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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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신봉선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의 후유증을 토로했다.

지난 23일, 신봉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는 '나 이거 없으면 출국 못해...| 베트남 달란 EP.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후 신봉선은 "반바지를 가져와서 속상하긴 하다"라며 달랏의 날씨를 잘못 예상해 너무 얇거나 짧은 옷을 가져왔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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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코미디언 신봉선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의 후유증을 토로했다. 

지난 23일, 신봉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는 ‘나 이거 없으면 출국 못해...| 베트남 달란 EP.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신봉선은 KBS2 ‘배틀트립’ 촬영 차 베트남으로 떠난 모습이었다. 촬영 중간 휴식시간이 되자 신봉선은 구독자들에게 '왓츠 인 마이 캐리어'라며 캐리어를 공개했다. 

그는 “(캐리어 속을 보면) 성격들이 다 있다. ‘셀럽파이브’를 보면 송(은이) 선배는 차곡차곡 캐리어도 정리하고 (김)신영이도 각 잡아서 싸는 편이다. 안영미는 캐리어 자체가 없다. 가방 하나만 맨몸으로 온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ㄴ신봉선ㄱ' 영상화면

이후 신봉선은 "반바지를 가져와서 속상하긴 하다"라며 달랏의 날씨를 잘못 예상해 너무 얇거나 짧은 옷을 가져왔다고 하소연했다.

그런 뒤 수면양말을 꼭 안고는 "이거 귀하다. 이거 아니었으면 큰일날 뻔했다. 반바지를 가져와서 속상했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나서 손발이 차가워져서 혹시 발 추울까 봐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또 눈에 띈 것은 무알콜 맥주였다. 신봉선은 “내가 다이어트하면서 가장 양심에 찔리는 게 맥주 마시는 거더라. 이건 아무도 줄 수 없다. 내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ㄴ신봉선ㄱ'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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