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 속 서울 벚꽃 개화…새벽까지 곳곳 비
서울에 올봄 첫 벚꽃이 공식 개화했습니다.
이렇게 일찍이부터 얼굴을 내미는 봄꽃들과 오랜만에 들려오는 축제까지.
봄의 시작부터 설렘 가득한데요.
하지만 완연한 봄의 불청객은 바로 미세먼지는 오늘도 말썽입니다.
벌써 사흘째 모래먼지의 영향을 받고 있고요.
충청과 전북은 내일 오전까지, 또 영남 대부분 지역은 오후까지 공기질이 평소보다 탁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먼지는 차츰 흩어지겠고요.
부산과 울산을 제외하고는 대기질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곳곳에 비가 내릴텐데요.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최대 10mm, 중부 일부지역과 충청이남지방은 5mm 내외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수도권에도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질텐데, 대기의 메마름을 해소시켜주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북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불씨 관리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7도, 춘천 6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기온은 대체로 15도를 웃도는 곳들이 많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가량으로 크게 벌어지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다음주는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대기의 건조함도 날로 강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미세먼지 #황사 #휴일비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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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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