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리아서 40명 납치…민간인 포함 최소 15명 살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 대원들이 시리아 중부에서 수십 명을 납치했으며 이 중 일부는 목이 베인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내전 감시단체와 친정부 매체가 밝혔습니다.
지난달에도 IS 대원들이 시리아 중부 팔미라 지역의 수크나 마을 인근에서 트러플을 찾던 민간인 등을 공격해 최소 53명이 숨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 대원들이 시리아 중부에서 수십 명을 납치했으며 이 중 일부는 목이 베인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내전 감시단체와 친정부 매체가 밝혔습니다.
25일 AP 통신에 따르면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 대원들이 지난 23일 40명을 납치했고, 이 가운데 최소 15명을 살해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날 중부 하마주에서 민간인 7명과 무장한 부족민 8명의 목이 베인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친정부 성향의 샴 FM 라디오 방송국도 극단주의자들이 하마주 동부 시골에서 송로버섯(트러플)을 채취하던 농부들을 공격했으며 납치된 사람 중 일부가 살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IS는 2019년 미국 등이 후원하는 시리아 내 쿠르드족 민병대와 이라크군에 의해 패퇴한 뒤, 지금은 1만 명 정도의 잔당이 남아 산발적인 테러를 감행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IS 대원들이 시리아 중부 팔미라 지역의 수크나 마을 인근에서 트러플을 찾던 민간인 등을 공격해 최소 53명이 숨졌습니다.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도형 몬테네그로 법정 출두…美 검찰 “시세조작”
- “김대리, 바빠?” 퇴근 후 ‘카톡’, 법으로 금지할 수 있을까?
- [창+] 건강정보프로그램의 법칙, 옆 채널에서 OOO을 꼭 판다
- 시리아 주둔 미군에 ‘이란 드론’ 공격…美, 이란 기지 보복 공습
- 차에 깔린 일본인 여행객 시민들이 구조…찰과상에 그쳐
- 한국 IMF 외환위기 소환한 미국 은행 파산…“그때나 지금이나”
- [크랩] ‘모츠나베’ ‘야키니쿠’…일본 음식에 담긴 아픈 우리 역사
- [단독] 방첩부대 확대…대령 보직 10여 개·인원 120명 늘린다
- 재판 두 개로 진행되는 ‘세 모녀 전세 사기’…이유는?
- “주말에 봄꽃 구경 가요”…일찍 핀 봄꽃에 앞당겨진 봄꽃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