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WBC 시청률, '16강' 월드컵도 넘겼다... "만화 같은 전개 덕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4년 만에 정상에 오른 일본.
일본 매체 슈칸 신초의 인터넷판 데일리 신초는 24일 "일본이 극적인 우승을 거두면서 WBC 시청률도 대폭발했다"며 "한물 간 콘텐츠가 아니라 축구를 넘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전했다.
일본은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WBC 결승전에서 미국을 3-2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매체 슈칸 신초의 인터넷판 데일리 신초는 24일 "일본이 극적인 우승을 거두면서 WBC 시청률도 대폭발했다"며 "한물 간 콘텐츠가 아니라 축구를 넘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전했다.
일본은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WBC 결승전에서 미국을 3-2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006년과 2009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일본은 이번 대회를 통해 3번째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오타니 쇼헤이(29), 다르빗슈 유(37), 야마모토 요시노부(25) 등 뛰어난 투수진을 바탕으로 조별리그에서 한국, 호주 등 난적을 물리친 일본은 이탈리아와 8강전(9-3), 멕시코와 준결승(6:5)을 거쳐 결승까지 전승을 거뒀다.
빅리거만 4명이 포함된 역대 최강 전력을 꾸린 일본은 대회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래서인지 첫 경기부터 일본 국민의 관심은 대단했다. 매체에 따르면 9일 열린 중국과 조별리그 1차전 시청률은 41.9%가 나왔다고 한다. 이어 숙명의 라이벌 한국과 경기는 44.4%까지 상승했다.
일본이 8강에 진출하자 관심은 더욱 커졌다. 미국으로 건너간 후 열린 이탈리아와 8강전은 무려 48.0%가 나왔다고 한다. 일본 시간 기준 평일 오전 8시에 열렸던 결승도 생중계 42.4%, 재방송 22.2%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WBC의 최고 시청률은 조별리그 1위로 16강에 올랐던 2022 카타르 월드컵보다도 높다고 한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월드컵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경기는 코스타리카와 E조 조별리그 2차전이었는데, 독일을 2-1로 꺾은 기대감 덕분인지 42.9%였다. WBC는 이를 가뿐하게 넘겼다.
물론 야구 인기에 있어 긍정적인 분석만 있는 건 아니었다. 개인 시청률은 WBC 31.2%, 월드컵 30.6%였는데, 13~49세 시청률은 월드컵이 5%p 더 높았다. 야구는 장·노년층에 집중된 인기라는 분석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매체는 "야구의 재미가 젊은 세대에게 먹힌다면 축구를 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WBC 우승이 '만화 같은 전개'여서 젊은 층에서도 인기를 끌었다고 보았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렇게 극구 부인하더니..." 서준원에 배신감, 롯데 무관용 '철퇴' - 스타뉴스
- [속보] 충격 "토트넘 콘테 감독 경질" 불화설 끝내 폭발 - 스타뉴스
- 'LG→한화' 치어리더 섹시미, "완벽해요" 감탄 - 스타뉴스
- '배구여신' 박혜린 치어, '감출 수 없는' 볼륨美 - 스타뉴스
- 유부녀 맞아? 차 안에서 공개한 베이글녀 '진수'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투표 주간랭킹 178주 1위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CBS 프라임 타임 미식축구 중계에 등장..美 최고 국민 스포츠 사로잡은
- 전현무, 女후배 킬러..'13세 연하' 장예원과 1시간 통화 "오빠"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정국 '골든 : 더 모멘트' 2024년 월간 베스트셀러 랭킹 1위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뷔 'White Christmas' 빌보드 선정 '2024년 최고의 크리스마스 신곡 25'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