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레티, 마음도 '따뜻'...이탈리아 감독상 상금 700만원 '기부 결정'

박지원 기자 2023. 3. 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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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력처럼 마음씨도 환상적이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25일(한국시간)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순수한 마음을 보유했다. 그는 훌륭한 감독일 뿐만 아니라 세심하고 너그러운 사람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팔레티 감독은 누오보 성에서 열린 2023 엔초 베아르초트 어워즈에서 상을 받았고, 상금 5,000 유로(약 700만 원)를 아동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 정말 멋진 행동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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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지도력처럼 마음씨도 환상적이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25일(한국시간)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순수한 마음을 보유했다. 그는 훌륭한 감독일 뿐만 아니라 세심하고 너그러운 사람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팔레티 감독은 누오보 성에서 열린 2023 엔초 베아르초트 어워즈에서 상을 받았고, 상금 5,000 유로(약 700만 원)를 아동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 정말 멋진 행동이다"라고 덧붙였다.

'2023 엔초 베아르초트상' 매년 이탈리아 최고의 축구 감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탈리아 주요 매체들의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원에 의해 결정된다.

2011년부터 시작됐고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등이 받았다. 그리고 이번 주인공은 스팔레티 감독이었다.

스팔레티 감독이 받을 만했다. 2022-23시즌 세리에A에서 선두를 질주 중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오른 상태다. 역대급 시즌을 보내는 그에게 어울리는 상이었다.

스팔레티 감독은 상과 함께 700만 원 상당의 상금도 받았다. 그리고 그 상금을 곧바로 아동 자선 단체에 기부하며 많은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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