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이대성 결장' 변수 안은 유도훈 감독 "어린 가드들이 견뎌야 "

김혜진 2023. 3. 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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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갈길 바쁜 원주 DB를 저지할 수 있을까.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 DB는 직전 경기에 순위표상 맞닿아 있던 KT를 밀어내고 단독 7위 자리를 수성했다.

시즌 내내 DB 김주성 감독대행의 발목을 잡았던 외국인 선수 문제가 해결되며 팀 분위기는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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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혜진 인터넷기자] 한국가스공사는 갈길 바쁜 원주 DB를 저지할 수 있을까.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가스공사는 직전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 패하며 시즌 9위를 확정했다. 유도훈 감독의 ‘(LG와 맞대결에서) 6연패까지 하면서 끝낼 순 없다’던 다짐은 수포로 돌아갔고, 팀은 4연패에 빠졌다.


이날 가스공사의 매치업 상대는 원주 DB다. 원주 DB와의 시즌 맞대결 전적은 2승 3패로 열세다. 상대 DB는 직전 경기에 순위표상 맞닿아 있던 KT를 밀어내고 단독 7위 자리를 수성했다. 시즌 내내 DB 김주성 감독대행의 발목을 잡았던 외국인 선수 문제가 해결되며 팀 분위기는 상승세다. DB 선수단의 6강 진출 의지도 여느 때보다 강하다.

가스공사는 기세 좋은 DB를 저지하기 위해 어떠한 대책을 세웠을까.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의 말을 들어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Q. 경기 준비?
그간 (이)대성이가 손목 골절을 참고 뛰어왔다. 오늘(25일)은 아켈레스건과 허벅지 대퇴 근육 안쪽 손상으로 나오지 않는다. 양준우, 벨란겔, 이원대, 염유성 같은 어린 가드와 경험 있는 가드들이 견뎌야 한다. (이)대헌이도 발바닥 상태가 안 좋지만 참고 이겨내려 한다. 

 

Q. 어린 가드들에 주문한 점?

올해 팀의 6강이 어려운 상황이다. 염유성과 벨란겔에겐 남은 매 경기가 소중할 거다. 기용되면 1분 1초를 소중히 하며 자신의 것을 시도해야 한다. 잘하는 건 기본이고 무엇을 잘할지, 팀 공수에서 어떤 역할 할지 알아야 한다. 집중하며 즐기라고 주문했다.

Q. DB전에 속공을 많이 내어줬다. 평균 6개인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을 포함하면 (속공을 매 경기) 10개 정도 허용했다. 이러한 어려움을 팀 수비를 통해 막아낼 수 있느냐가 오늘(25일)의 관건이다. 공격이 끝났을 때 코트 균형을 잡아서 상대를 저지할 준비를 빨리 해야한다. 백코트하며 정확하게 픽업하라고 주문했다.

Q. 이대성이 공 가지고 있는 시간이 많아 백코트가 안 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날) 트랜지션은 원활하지 않을까?

(이대성이 원인이 되어 백코트 안 되는 경우는) 경기 당 많아야 1, 2번이었을 거다. 속공은 빅맨 1명이라도 달려줘야 이뤄진다. 전체적 코트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야 트랜지션이 원활해진다. (이)대성이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대성이가 넘어졌을 때 나머지 4명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중요하다. 단편적 문제가 아니다.

*베스트 5
원주DB: 강상재, 최승욱, 정호영, 알바노, 프리먼
대구 한국가스공사: 차바위, 할러웨이, 벨란겔, 염유성, 이대헌

# 사진_점프볼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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