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현남 남편, 사실 사랑꾼···김은숙 작가 "오빠는 그냥 죽어야"('근황 유튜브')

오세진 2023. 3. 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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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이석재' 역할로 화제가 된 배우 류성현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와 더불어 현남을 괴롭히는 최악의 가정폭력범인 '석재' 역의 류성현 배우의 SNS 계정은 화제가 됐다.

또한 극중 알코올 홀릭 증상을 보였던 '석재'와 달리, 류성현 배우는 실제로 술을 한 잔도 입에 대지 못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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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이석재' 역할로 화제가 된 배우 류성현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현남 남편을 만나다] '더 글로리' 최악 가정폭력범, 인터뷰 중 현남이 생각에 오열.. 빌런의 대반전'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 왔다.

2023년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으로 이름을 알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에서는 송혜교의 연기력이 각광 받았으며 정성일, 차주영 등 조연 배우의 활약까지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 중 송혜교의 조력자이자 깊은 슬픔을 갖고 있는 '현남' 캐릭터를 맡은 염혜란 배우의 연기력도 빼놓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와 더불어 현남을 괴롭히는 최악의 가정폭력범인 '석재' 역의 류성현 배우의 SNS 계정은 화제가 됐다. 술을 먹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현남을 주먹으로 개 패듯 패는 장면을 보였던 석재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류성현 배우는 여자친구와 너무나 사랑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류성현은 "여자친구에게 주변 사람들이 협박 당했냐고 한다"라며 농담 반 진담 반 이야기를 꺼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류성현은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으로 "이 친구만 보고 있으면"이라고 말하더니 이내 수줍어서 어쩔 줄 모른다는 몸짓을 지어 또 한 번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극중 알코올 홀릭 증상을 보였던 '석재'와 달리, 류성현 배우는 실제로 술을 한 잔도 입에 대지 못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류성현은 "'더 글로리' 인기를 실감하냐"라는 질문에 "편의점에 커피 사러 갔다가 아르바이트생께서 저를 보고 '어어!'이러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튜버는 "술이 아니라 커피를 사러 가셨냐"라고 말했고, 류성현은 "다들 제가 (술을) 링겔을 꽂고 사는 줄 아시는데, 한 잔도 입에도 못 댄다"라고 말해 반전 매력을 알렸다.

또한 류성현은 극 중 염혜란이 딸 선아를 미국에 보내며 쓴 편지가 독백으로 흐르고, 남편에게 맞는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이를 말하는 류성현은 다시 한 번 눈물을 쏟았다.

류성현은 "그때의 현남이를 생각하니까, 가슴이 많이 아리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류성현은 "연진이 엄마는 연진이를 버렸지만, 현남이는 선아를 지킨 엄마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성현은 "석재가 극 중 술에 취해서 때린 줄 아는데, 이 사람의 악이 희석되는 거다"라면서 깊은 고찰로 만들어 낸 석재 캐릭터를 설명해 감명을 안겼다.

그러나 워낙 감수성이 풍부한 탓일까, 류성현은 극중 석재의 장례 장면에서 자신의 회상신이 없는 것에 탄식을 했다. 류성현은 "(김은숙 작가에게) 나도 회상신에 사랑하는 모습 좋아하는 모습 좀 있으면 안 돼? (라고 물었다)"라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는 "아니야 없어야 돼! 오빠는 그냥 죽어야 돼!"라고 말했다고 알려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하도영 역할의 정성일과도 친분을 밝힌 류성현은 끝으로 "보석 같은 조연 단역들이 많다. 그리고 제가 극단에 몸을 담고 있다. 연극 정말 재미있다"라며 선후배들을 향한 관심과 연극에 대한 사랑을 당부하는 모습으로 '참배우'의 모습을 잃지 않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근황올림픽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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