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일푼 목사가 100억대 자산가 된 전말…장진 “비열한 수법 알아야 안 당해” (블랙2)

김혜영 2023. 3. 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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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2: 영혼파괴자들'이 안산Y교회 '오 목사'의 사악한 수법을 공개한다.

오늘(25일) 첫 방송 되는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2'에서 2020년 처음 세상에 알려져 충격을 자아낸 '안산Y교회 사건'을 다룬다.

이 교회를 이끈 오 목사는 1999년만 해도 다른 교회에서 이단 교리를 가르치다 해임된 뒤 안산에 정착, 한 상가 건물 지하 1층에 교회를 차린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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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2: 영혼파괴자들’이 안산Y교회 ‘오 목사’의 사악한 수법을 공개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늘(25일) 첫 방송 되는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2’에서 2020년 처음 세상에 알려져 충격을 자아낸 ‘안산Y교회 사건’을 다룬다.

이 교회를 이끈 오 목사는 1999년만 해도 다른 교회에서 이단 교리를 가르치다 해임된 뒤 안산에 정착, 한 상가 건물 지하 1층에 교회를 차린 인물이었다. 하지만 사건이 알려진 약 20년 뒤에는 주택 5채를 포함해 100억 원대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스토리텔러 장진 감독은 “1999년만 해도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20년 동안 뭘 했기에 100억 원대 자산가가 됐을까?”라고 물었고, 배우 최영준은 “비열하고 사악한 수법이었다”며 “나라면 안 당할 수 있을지...”라고 탄식했다.

오 목사는 사이비 종교에 대한 일반적인 사람의 생각과 달리, 산골이 아니라 경기도의 한 주택단지에 ‘성전’을 만들었다. 이곳은 한때 자동차 마니아들의 ‘성지순례길’로 유명하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오 목사가 중고차 시세로 30억 원이 넘는 엄청난 클래식카들의 소유자였기 때문.

화려한 전원주택과 리무진 승용차, 아이들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이 등장하는 안산Y교회의 홍보 영상은 사람들의 환심을 샀다. 이러한 영상과 함께 오 목사는 “S대 출신 강사가 아이들을 가르쳐 준다”며 ‘공부방’으로 신도들과 그 자녀들을 끌어들였다. “이들에게 어떤 덫을 놨던 건지, 그걸 알아야 당하지 않을 수 있다”고 장진 감독이 강조한 오 목사의 수법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오늘(25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

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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