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어 팬클럽 가입비가 2188만원…무슨 팬서비스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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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를 영입한 일본 프로야구 DeNA 베이스가 메이저리거 효과를 누리기 위해 구단 최초 '선수 개인 팬클럽'을 열었다.
또 구단 최초의 개인 팬클럽 '트레버 바우어 오피셜 팬클럽' 개설 소식을 알렸다.
일본 '론스포츠'에 따르면 DeNA 구단에서는 "지금까지는 개인 팬클럽이라는 발상이 없었다. 바우어라는 이름값 있는 선수를 영입한 만큼 대단한 선수와 팬들이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전례없는 일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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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트레버 바우어를 영입한 일본 프로야구 DeNA 베이스가 메이저리거 효과를 누리기 위해 구단 최초 '선수 개인 팬클럽'을 열었다. 그런데 가입비가 엄청나다. VIP 회원은 220만엔, 2200만원에 가까운 고액이다.
DeNA는 24일 요코하마 시내에서 바우어의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 구단 최초의 개인 팬클럽 '트레버 바우어 오피셜 팬클럽' 개설 소식을 알렸다. VIP 회원과 디럭스 회원 두 가지로 나뉘어 있는데, VIP는 가입비가 220만엔에 달한다. 디럭스는 33만엔.
도대체 어떤 팬서비스를 해주기에 2000만원이 넘는 고액의 가입비를 받는 것일까. DeNA 발표에 따르면 VIP 회원은 다음 혜택을 받는다.
①특별석 라운지 1경기 초대권
- 본인 포함 6명까지
- 간식 및 음료 제공
- 지정 장소에서 야구장까지 리무진
- 선수 등판 일정에 따른 특전
②5월 이후 전경기 SS석 티켓
③토크 이벤트
④사인 실착 유니폼
⑤사인 유니폼
⑥바우어 개인 브랜드 BAUER OUTAGE 의류
⑦사인볼과 케이스
⑧오리지널 굿즈
⑨팬클럽 포토패널
일본 '론스포츠'에 따르면 DeNA 구단에서는 "지금까지는 개인 팬클럽이라는 발상이 없었다. 바우어라는 이름값 있는 선수를 영입한 만큼 대단한 선수와 팬들이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전례없는 일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20만엔이라는 가입비에 대해서는 "바우어의 실적을 바탕으로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론스포에 따르면 DeNA는 과거 나카하타 키요시 감독 재임 시절 100만엔짜리 특별석을 판매한 적이 있다. 경기 후에는 감독과 저녁식사까지 할 수 있는 코스였고, 발매와 함께 매진됐다.
또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다나카 마사히로가 양키스에서 복귀한 뒤 등번호를 딴 180만엔, 18만엔 두 가지 코스의 개인 팬클럽을 개설한 전례가 있다. VIP 코스 정원 10명이 14분 만에 다 채워졌다고 한다.
바우어의 VIP 회원 정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DeNA 구단은 "팬들이 만족할 만한 팬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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